느낌을 받아서 글을 씁니다. 마치 글은 어느나라든 그나라 고유의 Tea 가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한국을 생각해보죠. 한국은 중국(차의나라) 과 일본 (차의 문화) 사이에 있지만 한국 고유의 차가 있나요? 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경험을 별로 못했습니다. 차가 발달한 것은 보통 물을 그대로 마시기 어려운 환경(중국과 일본처럼) 에서 발달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물이 그대로 마시기에 적당하면 차문화가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과문한 탓인지 모르지만 짧은 뉴질랜드 역사에서 차 문화가 발달했다는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좋은 차를 찾으시려면 물(생수)조건이 열악한 중국, 일본, 인도등에서 발달한 차를 찾아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좋은 답변 주시길 바랍니다.
말씀이 정곡을 찌르셨군요. 물좋은 뉴질랜드에서 더구나 역사가 일천하니 무슨 차문화같은게 있을리가 없다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요새는 그런 차원을 떠나서 상업적으로 각종 차들을 개발하는지라 혹시나 이 나라 고유의 어떤 신개발품(신상품)이 없나..해서 여쭤본 것입니다. 실은, 이나라 슈퍼에서 맨날 사먹는 차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식상하여 어떤 새로운 , 내지는, 저만 모르고 있는 어떤 차종류가 있을려나..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아무튼 시간내어 답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tv 광고에서 New Zealnad breakfast tea 라고 해서 Earl Grey tea 로 유명한 Twinings 이라는 회사에서 광고 하는 것을 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게 뉴질랜드에서 개발된지는 전혀 모르죠. 뉴질랜드 인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종류를 섞어 놓았겠지요
오클랜드 시내에 차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를 보았습니다. 100여가지 넘는 차를 파는 곳이니, 차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재미있는 곳일 것 같습니다. 이름은 Customs Coffee House이고 오클랜드시내 Custom Street Esquires 커피샾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