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교민지 여기저기에 파운데이션 과정 광고를 보면 거기를 이수하면 어느대학에 갈 수도 있고 호주대학도 갈 수도 있고 등등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한글은 잘 봐야 한다고 뭐뭐 할 수도 있고의 "도" 가 중요합니다. 뭐뭐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고...
여기 몇년 살았지만 주위에서 파운데이션과정 이수해서 괜찮다는 대학 들어간 경우를 보기란 거의 불가능이었습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할 정도 실력이면 NCEA 과정의 레벨3은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실력입니다. 달리 말한다면 파운데이션 과정은 해당 학교(학원)와 유학원 돈벌이만 시켜주고 본인은 돈 잃고 시간 허비하고 힘든 공부하느라 맘 고생만 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코스라는 것입니다.
한국은 웬만하면 대학교라는 간판이 붙은 곳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부모들 십중팔구는 자식들에게 대학가서 실 컷 놀아라 하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정말 공부할 애들만 대학 갑니다. 그러니 NCEA도 레벨1과 2 레벨 2와3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입학하면 학습량이 한국 대학생의 서너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런 대학과정의 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 또한 무척 힘듭니다.
잘 알아보시고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질문에서 매우 서두른다는 느김을 받았습니다. 여기 님을 위해 공자로 일해줄 사람 하나도 없고 님을 진심으로 위해 일해 줄 사람 하나도 없으니 잘 알아보고 잘 판단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