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건강검진
4 개
2,333
04/07/2010. 15:31
grumpy
한인증을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수 있는 한국내의 병원이 있다고 하는데 지역이 한정되 있긴하던데 혹시 건강검진 받으신 분들중에 어느정도 비용부담 혜택이 있는지 경험있으신분 답변 부탁합니다.혹시 절차가 복잡하지 않는지요. 제가곧 한국 방문 예정이라.
토마스맘 121.♡.196.251
그 얘기만 하면 지금도 열불이 납니다요..올 2월 한국에 가서 수술받고 왔어요..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한인회증 발급받고 지참하고 가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고 수납창구에 뉴질랜드 교민인데 이러저러해서 혜택받는다고 알고 있다했더니, 수납 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들에게 전혀 고지가 되지 않은건지 그게 뭔말이냐고 모두 모른다고 하면서 마치 억지 부리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약간 불쾌해져서 윗사람 한테 물어보라 했더니, 메니저급 되는 사람이 나오더니 또 그게 뭔말인지 윗사람한테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뭐 과장한테 오라고 해서 또 과장실로 갔더니, 막 짜증을 내면서 자기네가 한인회하고 다시 얘기를 해야한다고 뭐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어서 자기네는 몇%된다고 했는데 오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알고 와서 자기네가 아주 곤란하다는둥 아뭏튼 결론은 해주기는 해주는데 아주 동냥 얻으러 온 사람 취급 당하고 불쾌한 것은 말할것도 없고..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입원하고 검사받고 수술하고 난후 퇴원 수속 밟는데 병원비가 나왔는데 하나도 혜택이 안되었더라구요..그래서 또 수납창구에 쫒아가서 얘기했더니 뭔 혜택이냐며 또 처음부터 다시 원점이더라구요,,그래서 한인회와 이 병원이 의료혜택 체결을 해서 어쩌구저쩌구 또 제가 한참을 설명을 했더니 자기네는 그런 교육 받은적이 없다고 ....으악!!~~ 돌겠더라구요..그래서 또 과장실로 쫒아갔더니 직원들이 몰라서 그렇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아뭏튼 결론은 병원비 4백칠십만원정도 나왔는데 약 팔십만원정도 할인 받았습니다..어쨌든 할인 혜택을 받아서 감사하고 고맙긴 한데, 웬지 거지취급당한 느낌이어서 혜택을 받고도 고맙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정도로 불쾌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한인회와 제대로 체결을 했으면 직원들에게 확실한 교육을 시켜 모든 직원이 그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병원측에서는 일을 처리했다는 얘기이고, 병원측과 한인회측에서 얘기하는 할인혜택 %가 왜 서로 틀린지 의견조율도 안된 상황에서 체결만 우선 한건지 참 뒷맛이 씁쓸하더군요..제가 다녀온 병원만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아뭏튼 큰 병원간다고 갔던 병원에서 그런 대접 받고 오니, 한인회가 교민을 위해서 좋은일했고 병원도 해외교민을 위해서 좋은일 한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더군요...몸도 마음도 아팠던 상황에서 아주 불쾌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한인회증 발급받고 지참하고 가서 여권과 함께 제출하고 수납창구에 뉴질랜드 교민인데 이러저러해서 혜택받는다고 알고 있다했더니, 수납 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들에게 전혀 고지가 되지 않은건지 그게 뭔말이냐고 모두 모른다고 하면서 마치 억지 부리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약간 불쾌해져서 윗사람 한테 물어보라 했더니, 메니저급 되는 사람이 나오더니 또 그게 뭔말인지 윗사람한테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뭐 과장한테 오라고 해서 또 과장실로 갔더니, 막 짜증을 내면서 자기네가 한인회하고 다시 얘기를 해야한다고 뭐 서로 의견의 차이가 있어서 자기네는 몇%된다고 했는데 오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알고 와서 자기네가 아주 곤란하다는둥 아뭏튼 결론은 해주기는 해주는데 아주 동냥 얻으러 온 사람 취급 당하고 불쾌한 것은 말할것도 없고..그래서 여차저차 해서 입원하고 검사받고 수술하고 난후 퇴원 수속 밟는데 병원비가 나왔는데 하나도 혜택이 안되었더라구요..그래서 또 수납창구에 쫒아가서 얘기했더니 뭔 혜택이냐며 또 처음부터 다시 원점이더라구요,,그래서 한인회와 이 병원이 의료혜택 체결을 해서 어쩌구저쩌구 또 제가 한참을 설명을 했더니 자기네는 그런 교육 받은적이 없다고 ....으악!!~~ 돌겠더라구요..그래서 또 과장실로 쫒아갔더니 직원들이 몰라서 그렇다고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아뭏튼 결론은 병원비 4백칠십만원정도 나왔는데 약 팔십만원정도 할인 받았습니다..어쨌든 할인 혜택을 받아서 감사하고 고맙긴 한데, 웬지 거지취급당한 느낌이어서 혜택을 받고도 고맙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정도로 불쾌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한인회와 제대로 체결을 했으면 직원들에게 확실한 교육을 시켜 모든 직원이 그 제도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병원측에서는 일을 처리했다는 얘기이고, 병원측과 한인회측에서 얘기하는 할인혜택 %가 왜 서로 틀린지 의견조율도 안된 상황에서 체결만 우선 한건지 참 뒷맛이 씁쓸하더군요..제가 다녀온 병원만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아뭏튼 큰 병원간다고 갔던 병원에서 그런 대접 받고 오니, 한인회가 교민을 위해서 좋은일했고 병원도 해외교민을 위해서 좋은일 한다는 생각이 별로 안들더군요...몸도 마음도 아팠던 상황에서 아주 불쾌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Like
Comment
조금 아는사람 121.♡.195.233
한인회의 협약병원의 할인률은 대개 병원에서의 마케팅 차원의 힐인폭을 넘지 못합니다. 대부분이 20%죠. 이 금액은 병원이 직원의 지인들에게 할인해주는 비율이며 일반 기업, 내지는 잠재고객으로서 파이가 큰 업체나 단체들에게는 통상 30% 이상을 디스카운트해주는 겁니다. 특히 대형 3차진료기관(아산,삼성,서울대)의 경우 진료 및 수술비가 일반 1,2차 진료기관보다 수가가 높아 한인회에서는 대형병원보다 중소 병원(종합병원급의 장비와 의료진 보유)과의 협약을 확대하는게 웨이팅이나 고객다운 대접을 받으면서 교민들에게 베네핏을 더 줄수 있습니다. 병원들의 경우 교민을 돕는 차원보다 병원의 이미지 메이킹과 프로핏 증대를 위해 협약을 맺는거죠. 사회적 약자(저소득계층,특이질환보유자 등)가 아니고서는 병원에서 파격적인 디스카운트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형병원의 경우 한인회가 같은 협약을 맺은 기관이 부지기수이므로 당연히 병원에서 수납 및 행정직원에게 노티하지 않으면 나 뉴질랜드 한인회원이요 해서 바로 처리되는 대형병원은 불가능하죠.
님의 경우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셨겠지만 특정 권위자인 교수의 진료를 제외하면 준 종합병원을 이용하시는게 비용면과 콸러티먼에서 만족하실겁니다.
도움이 되셨길...
대형병원의 경우 한인회가 같은 협약을 맺은 기관이 부지기수이므로 당연히 병원에서 수납 및 행정직원에게 노티하지 않으면 나 뉴질랜드 한인회원이요 해서 바로 처리되는 대형병원은 불가능하죠.
님의 경우 병원을 잘 알아보고 가셨겠지만 특정 권위자인 교수의 진료를 제외하면 준 종합병원을 이용하시는게 비용면과 콸러티먼에서 만족하실겁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