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토팜을 즐겨쓰는 엄마입니다. 셋째 막둥이가 약한 아토피증상이 있어서 조금만 건조하거나 관리가 소홀하면 바로 두드러기 증상이나 동전같은 모양이 생기곤했습니다. 오랫동안 애용한 엄마로서 경험을 나눠드린다면 아토팜은 치료성 연고는 아닙니다. 저자극성이면서 아토피나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굳이 말하자면 스킨케어의 종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가 늘상 사용하는 건 아니고 건조증상이 심해서 두드러기가 돋고 가려움증이 심할 때 바스와 로션 그리고 크림을 사용합니다. 뉴질에 와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최근에 한국에서 공수받았습니다. 좋다라는 소문보다는 일단 병원에 데려가 보시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자연스러운 거라면(태열의 경우 보통은 3~5개월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애기가 손톱으로 긁지 않도록만 주의하셔도 괜찮을 겁니다.
저희 딸도 태어나고 4주있으니까 태열이 올라와서 걱정이돼 미드와이프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호르몬스폿이라고 그냥 나두면 없어진다고 해서 그냥 나뒀는데 안없어지더라구요....... GP한테도 물어보고 미드와이프한테도 물어보고 플랑켓한테도 너무 안없어진다고 하니까 그냥 나두라고만하고... 여기나라는 무슨 무조건 나두래요, 나는 걱정돼 죽겠는데 ㅠㅜ 태열나고 2주 지나도 안없어져서 저는 혼뉴베이비 한국에서 주문해서 썼거든요. 그거 쓰니까 싹 들어가던데요. 폼하고 로션하고 한세트에 50000원 정도로 비싸긴 했는데 한국 맘들이 아토피에도 그 제품 많이 쓴다고 그래서 시켜봤는데 우리 아가한테는 잘 맞더라구요. 아토팜은 안써봐서 모르는데 혼뉴베이비는 태열한테 효과 좋았어요. 침흘려서 얼굴 트는데도 좋았구요. 태열이나 아토피는 보습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지마켓 들어가시면 혼뉴베이비 해외배송도 해주니까 한번 보세요. 그리고 옥션에는 해외배송 안돼는데 지금 보통 가격에 절반가격으로 파는게 있어요. 한국에 가족계시면 부탁해보세요.
걱정해주시고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토팜은 구하기가 어려워서 위에서 말씀하신 세타필 로션사서 발랐는데 별 차이가 없고 언뜻 보니 더 붉어진것같기도 하고.. 어제는 정말로 시원하게 재웠는데 혹 감기걸리까봐 걱정이 되네요. 아기 얼굴에 노랗게 고름이 낀 여드름에 보습로션을 바른다는 발상도 참 바르면서도 이게 아닌거 같고 그러네요. 치료제를 발라야지 고름이 까닥까닥해지면서 나아질것같은데 그러려면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야 겠지요? 하루이틀 더 두고 보고 이데로 더 심해지면 2차 감염일어나기 전에 병원을 가봐야 할것같네요. 정말 맘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