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불정도 하죠.... 미션오일교환은 엔진오일과는 좀 달라서

속까지 깨끗하게 빼내고 오일 넣어줘야 합니다....

20000키로마다 갈면 좋죠... 지나가다

미션오일은 엔진오일과 달리 가능하면 오너스매뉴얼에 따라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아예 미션오일 교환주기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뉴얼이 없으면, 미쯔비시가면 교환주기나 적합한 오일을 알려줍니다.



아래 말씀드리는 것은 오토미션의 경우 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개의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10만키로에, 오일양은 10L 정도 됩니다.

자동미션의 구조를 보면 동력전달 구조가 마치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기에 완전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엔진오일처럼 드레인플러그를 제거하고 교환하는 경우에는 기껏 3~4L 정도 밖에 배출되지 않습니다.

요즘 많이하는 자동미션오일 교환기로 하더라도 70~80% 정도밖에 안된다 하더군요.

교환기로 하는 경우에는 기계마다 차이나겠지만, 심한 경우 15L 이상 소모가 됩니다.

이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가죠.



교환기가 없는 경우 결국 전체오일양의 30% 정도 교환되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카센타에서 요구하는 200불 이상도 무리가 있고요....

(많이 사용하는 덱스론3,4 오일  4L 가격이 40불 미만입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시동을 틀어놓고 라디에터 근방에 있는 미션오일호스로 빼고, 딥스틱 빨대로

오일을 넣어주는 방법도 있는데(닛산, 렉서스, 현대 일부 차종들), 미쯔비시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하시는 경우,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미션 드레인플러그를 통하여 오일을 빼고, 그 양만큼 다시 보충하여 일주일 정도 운행하고,

다시 교환을 반복하는 방법이 옛날에 주로 사용되었죠.

몇번하면 70~80% 교환 가능한데, 이런 정비 경험이 없으면, 그냥 교환기로 하는 방법이 제일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법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3번 정도 교환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미션오일 교환은 전문점으로 가세요.

미션고장 나는 이유중의 하나가 오일교환문제입니다.

윤활역할만 있는 엔진오일에 비하여 미션오일은 오일의 압력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기능을

하기에 오일의 특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엔진오일과 달리 미션오일이 적거나 많은 경우 미션에 십중팔구 문제가 발생하죠.

교환후 몇일간은 오일스틱 수시로 체크하여 적정량 확인을 꼭 하세요.

너무나도 상세하고 친절하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