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심원(juror)으로 뽑혀서 법정가게 생겼는데..;
4 개
2,550
28/08/2009. 18:50
tiltil2
얼마전 juror로 당첨됬으니 오라고 편지가 왔거든요
근데 저 영어 진짜로 못해서 싫다고 했더니 그래도 나오라그래서..;
영어 진짜 못하는 제가 재판정가서 무슨 도움이 된다고 저같은걸 뽑았는지 모르겠네요.
제평생 법정에 가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식으로 구경을 가게 될줄이야..ㅠ.ㅠ
가서 뭐하는지 그리고 주의사항 알려주실수 있는분 계시나요?
오라는 날까지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정말 긴장 답답..;
Kim 125.♡.150.67
요즘은 워낙 배심원으로 가기 싫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왠만한 사유에도 법정으로 출두하라고 합니다. 영어가 안되어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재판이 시작되는 과정을 비디오로 먼저 숙지하게 되어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은 판사들이 결정하여 재판과정에서 배제시켜 줍니다.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재판이냐에 따라서 하루만에 끝날때도 있고 일주일 이상도 출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참고로 이틀간 마누카우 법정에 갔다왔는데 교통비 및 일비를 주더군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겁 내지 마시고 잘 따라 하시면 됩니다.
겁 내지 마시고 잘 따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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