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웰링턴에 정확히 말하면 웰링턴 근교 로헛이란 도시에 살았던 애 엄마입니다. 남편이 첫직장이 거기여서 첨 거기서 정착해서 2년 살다가 아기도 거기서 낳았고 오클랜드로 이사왔는데요. 일단 날씨가 바람이 많고 상당히 쌀쌀한 편입니다. 집도 아직까지 옛날식 집이 많아서 그런것도 불편한 점이었고 비즈니스는 어떤 비즈니스르 하실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한인 상대 비즈니스라면 거긴 한인이 오클랜드 만큼 많지 않고 학교는 웰링턴이 오클랜드보다 못할건 없는줄 압니다. 전 날씨 때문에 오클랜드 살기가 젤 힘든 부분이었지만 거기 사람들이나 분위기가 오클랜드완 또 다릅니다. 그래서 웰링턴이 가끔 그립기도 합니다. 웰링턴 정도를 알수 있는 웹싸이트가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웰링턴 시가 운영하는 웹페이지가 있지 않을까요?
웰링턴 한국교민 수는 대략 정확하지는 않지만 1000명 안밖정도 입니다 주로 교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타와 존슨빌 그리고 웰링턴시티에 많이 살고 있구요 로어헛이나 엎퍼헛도 간혹 살고 있습니다
생활하기는 나름대로 어려움 없이 생활가능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한인교회 성당 식품점 한의원 식당 등등 갖추고 있을건 거의 다 있구요 물가는 오클랜드보다 5~10% 더 비쌉니다 교민수가 많지 않기때문에 교회나 성당도움 없이 혼자 생활하시면 교민들 도움받기는 아주 힘든 지역이죠 대신 키위들과 섞이기는 오클랜드보다는 좀 수월한 편입니다 많은 아시안인들을 접해보지 못한 웰링턴지역 키위들은 좀 배타적으로 상대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 키위는 아주 친절합니다 웰링턴 생활은 오클랜드 10~15년전의 이민과 많이 흡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비지니스 하기는 아주 최악의 조건으로 한인상대로 하는 비지니스는 식품점 식당외에는 그닥 많은 비젼이 없는 지역입니다 유학생도 없는 지금 웰링턴에서의 비지니스는 거의 힘들죠
아이들 학교는 존슨빌 타와 칸달라 웰링턴 시티 지역으로 한국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학군이 많이 좋구요 그외 로어헛도 괞찮은 학교가 아주 조금 있습니다 (웰링턴 시티 위로 계곡이 있는 관계로 고속도로가 'Y'자로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남쪽으로는 웰링턴 시티 왼쪽으로 뻣은 지역으로는 칸달라 타와 존슨빌 포리루아로 이어지고 있구요 오른쪽으로 뻣은 지역은 로어헛 실버스트림 업퍼헛으로 올라갑니다) 웰링턴 학교의 강점은 일단 한국교민 수가 많이 없기때문에 아이들 영어 교육은 오클랜드 3년이상 있어 영어 느는 학생들보다 더 빠른 습득이 가능하구요 오클랜드보다 많이 친절하고 순수한 편입니다.
웰링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교민생활 잡지나 신문 교류업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저 말로 통한 정보나 교회 성당의 극소수 정보만으로 생활하고 있기때문에 웰링턴 생활을 생각하시고 계신다면 사전에 교외 성당 연락처를 준비하셔서 가심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정보는 웰링턴에서 버리고 와서 남은 자료나 전화번호리스트가 없어 여기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