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집에 벽난로가 있어서
올 겨울 한번 때볼려고 3번시도 하다하다 못해
이렇게 글 올립니다.
땔감 나무에 불을 붙히려고 처음에 불을 붙힐때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와서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굴둑이 막힌거 같진 않습니다. 문을 닫아 놓으면 연기가 나오지 않는데..
불을 처음 붙힐때는 나무에 불을 붙히기 위해 문을 좀 열어 놓았는데
계속 연기가 밖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문을 닫아 놓으면 불이 꺼져 버리고
따뜻하게 불 때려다가 지금 온집안에 연기 때문에 창문을 다 열어 놓고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어떻게 불을 때는 건지 노하우나 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일반 히터로 거실전체를 따뜻하게 하기엔 부족하고...
저녁내내 틀어 놓으니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오고....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몇 일전에 Sunnynook 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전소된 주택의 Open Home 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뉴질랜드에 살면서 불탄 집은 처음 가보았는데, 화재의 원인이 벽난로였더군요. 소방서에서 나와서 주민들에게 화재예방차원에서 집을 공개하면서 대비책을 설명해 주더군요. 그 집은 최근에 매매가 된 집으로서 세를 놓았는데, 새로 들어온 임차인이 벽난로를 사용하던 중에 잠잘 때 불을 켜놓고 잤는데, 아마 연통의 청소(크리닝)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는지 한밤중에 연통이 과열되어 옆벽에서 불이 점화가 되었답니다. 집안내부가 처참하게 완전히 다 타버렸더군요.그러므로 새로 이사들어간 집의 벽난로는 연통내부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소방서직원의 안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벽난로(연통)를 반드시 일년에 한번씩 크리닝을 할 것. 2.모든 방과 거실에 스모크 알람을 설치할 것 3 잠잘 때는 벽난로의 불을 끄고 침실에 들어갈 것. 4.화재보험과 Contents 보험에 가입할 것 등입니다. 이웃에게도 알려주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