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소포를 문잎에 그냥 놓고 간 것을 발견하곤 황당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엔 별로 중요한 물건이 아니라서 화가 나진 않았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아무리 키위 문화가 그런다고 해도 분실하면 어떻게 되나요? 너무 무책임한거 같아서 한숨이 나왔는데....지내면서 보니 회사마다 다른거 같아요. 요즘 유체국 쿠리어로 배달되는 소포들은 반드시 직접 전달을 하고 인수증에 사인까지 받아갑니다. 집에 사람이 없으면 다음 방문 일자를 남겨주고 우체국으로 찾으러 오라고 하기도 하구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기분 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