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클랜드에 도착하여 집을 구했는데, 집에 가구가 없어 몇군데 가구점을 돌아본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가구값이 비싸든지요, 새것을 살 엄두는 못네고 한국사람이 한다는 중고가구점에 갔었는데, 여기도 상황은 마찮가지더군요. 중고가구값이 한국에서 새것 사는것과 별 차이가 없더군요. 혹시 제가 다닌곳이 비싼곳만 다녀서 그런지요? 제 글 읽는분중 싸게 가구를 살수 있는곳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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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엔 던바 옥션이라고 매주 화요일에 하는 경매장이 있는데
질좋고 저렴한 가구들 많습니다. 아마도 오클랜드도 더 좋은 곳이
많을 거예요 특히 각국 대사관 관저에서 사용하던 물건등 좋은 것
들이 참 많습니다 잘사면 저렴하고요 그러나 옥션을 몇번 참가해
보아야 그 기법을 터득합니다
그런 곳이 몇곳있는데 컴퓨터나 냉장고등을 취급하는 곳
가구와 그림등 많은 제품을 취급하는 곳
그곳에도 더 많을 겁니다 (잘 모르시면 가구 옥션장의 유무를 확인해 보세요)
중고가구장에서 구입하는 것은 그분들이 거기서 사다가 또 파는 겁니다
던바 옥션은,....... DUNBAR AUCTION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사고싶은 물건을 찍어두었다가 박싱데이나 오클랜드데이에 구입해요.
그때되면 세일 폭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리고 다리 품을 많이 파셔야 되요.
이곳도 트레드미에 보면 새 가구를 옥션에 올려서 파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거 골라서 하셔도 되구, 이곳 사고팔고에 나와있는 물건 가서 보고 구입하셔도 되구..
저도 그래서 요번에 한국에서 콘테이너 받아요.
이곳에서 살 비용보다 더 저렴하게 한국에서 가지고 올수 있어서요.
토니님 덕분에 맘 편하게 받습니다.
답글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