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홈스테이를 두 명 하고 있습니다.
텀 방학을 이용해서 학부모님들이 온다고 하는데 어디서 기거하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요.
아이 아빠 직장동료의 자녀들로 홈스테이비도 남들보다 월등히 작게 받고 있는데
부모들까지 저희 집으로 와서 무료 숙식까지 시켜야한다고 하니 조금은 ...
동네 모텔에서 묵게 하면 너무 한 것가요?
만약 구지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하면 따로 숙박비를 받아도 될까요?
받는다면 어느 정도 받으면 될까요?
부모들은 분명히 한국인 마인드로 오실 것 뻔한데.. 그기다가 돈 달라고 어떻게 말할 수있을까요?
고민입니다.
저도 윗분의견에 동의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누가 집에 오면 불편한데 하물며 외국이고 , 더구나 친인척이 와도 힘들판에 홈스테이학생의 학부모라... 뉴질에 와 있는 동안만이라도 자식과 같이 있고 싶은 맘이야 십분 이해가 되나 유학맘님께 무료숙식을 부탁한다고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또 , 학부모께 숙박비달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도 않을것이고... 첨에는 좀 힘들겠지만 주변 모텔이나 플랫을 구해드리고 양해를 구하세요. 저도 아이와 홈스테이할때 신랑이 온적이 있는데 그냥 다 호텔에 가서 있다 왔습니다
저도 작년에 똑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는사람 자녀를 데리고 있는다는게....거기다가 홈스테이 비용까지 저렴하게 받는다는게... 참...힘든일이지요 부모님이 오셔서 한 2주를 계시다 가셨는데...물론 한국적인 마인드를 당연히 가지고 오시죠..그래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얼마정도 성의표시를 하시기도 합니다만.... 저희 같은 경우엔 미리 전화해서 여행일정을 잡아드렸습니다 로토루아 2박 3일 코스와...시티관광 1일.....아들들하고 시티가서 영화보고 밥먹고... 그 집아들 생일이 껴 있어서 생일파티 거 하게 한번 해주고.... 그럭저럭 2 주가 지나는데....참으로 힘들고 불편하더군요 정말 고마웠습니다...란 한마디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셨지만 담 방학엔 안오셨으면 하더라구요...ㅋㅋㅋ 맘 한번 크게 먹고 해주실거면 잘 해주시고...그렇지 않을꺼면 첨부터 일처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한국사람 감정에 예민하잔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