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은 닭공장과 닭농장으로 구분되는데 닭농장은 닭공장에서 보내주는 병아리를 받아 위탁사육을 하고 닭공장은 이를 수거하여 부위별 도체하여 각 업소로 나누죠, 허나 오백그램정도의 닭은 수요가 별로 없어서 잡지 않는다네요 가끔 300그램정도 되는 아주 병아리에 가까운 놈(년?)을 구할 수 있는데 너무 어려서 원하는 맛은? 아마 아닐겁니다 시중에서 제일 작은닭이 9호인데 이게 900그램짜리 입니다 보통 한국식당에서 이것을 반 나눠서 반계탕을 끓여 삼계탕이라고 팔고 있거나 캔 제품을 뚝배기에 데워팔고 있습니다 영계백숙과 성숙한 닭의 맛 차이는 많이 나죠-
아무튼 제대로된 닭을 구할 수 없으니 제일 근사치의 닭을 가지고 오늘은 삼계탕을 끓여 봅시다 9호나 10호닭 한마리에 인삼 2뿌리 (저는 거복직영매장에서 건삼을 사다 물에 불려 사용 하는데 아주 괜찮아요)대추,잦,밤 은행,마늘과 불린찹쌀을 뱃속에 넣고 다리를꽈서 한쪽 아킬레스건 밑으로 칼을 푸욱-넣어구멍을 뚫은후 다른 한쪽 다리를 집어넣고 고정시켜 냄비에 넣고 한시간 정도 끓이면 끝
이렇게 설명해 드렸는데도 자신없는 분은 재료 준비해 놓고 연락 주시면 제가 소주 사 들고 가서 삼계탕 끓여 드릴 랍니다
요왕님 안녕하세요. 삼계탕에 인삼이 없어서 어찌들 하시나 궁금했는데, 건삼을 살 수 있네요.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제과제빵 재료들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가 따로 있나요? 일반 카운트다운이나 웨얼하우스 같은 곳에는 제과제빵 재료들 많이 없는 것 같아서요. 한국 사이트에 보면 식빵틀, 케익틀 사이즈 별로 다 따로 팔곤 하잖아요. 제가 잘 몰라서 못 찾는 것인지...물어볼 데가 없어서요. 죄송해요.
이왕이면 한국분가게 이용해 주시죠 타카푸나 ANZ근처에 한국분이 하시는 제과제빵 재료점이 있다고 얼마전에 여기에 글이 올라왔던것 같은데요 집사람이 다녀왔었는데 물건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했던것 같은데요 혹시나하여 말씀드리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분을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추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