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어느지역이 좋아요?

초등학교 어느지역이 좋아요?

8 2,541 하하

뉴질랜드로 내년에 갈까 하는데요

초등학생 저학년이구요 어느지역이 괜찮을까요?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요

남편은 한국을 왔다갔다해야하기때문에 여러 생활여건이 편하고 안전한곳이 좋을거같은데요

그리고 제가 영어도 좀 배워야 할것 같아서요 저렴한 어학원까지 같이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아이들은 한반에 몇명정도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유학원말만 믿기에는 신빙성이 없어어요.

부탁드립니다.


fornats
이민을 오시는건지 아님 유학을 오시는건지를 몰라 어느 한 방향으로 말씀드리기가 뭐하지만..

이곳에 정착하시는 교민분들은

*교민이 많은 곳을 선택하는 사람..생활이 아주 편리하고 애들도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학군이 좋은 곳을 선택하는 사람..아무래도 주변사람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보니 일찍부터 자녀교육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시작하는 셈이지만 집값도 비싸고 교민 수가 적어서 외로울 수도 있고 생활도 불편할 수도...

*교민 피해서 외곽으로 선택하는 사람..아이가 영어에 아주 조금은 일찍 적응할 수 있을 수도 있겠으나, 기타 과외공부나 과외활동 (음악이나 스포츠)등을 편하게 할 수 없어 절름발이 교육이 될수도..

 

이곳에서 대학을 보낼 계획이시거나 미국이나 영국으로 유학을 계획하신다면 특히 과외활동은 중요하며, 당연히 학군이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한국학생이 없는 곳을 선택하는 것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

단기유학을 계획중이시거나 경제력이 허락하신다면, 학군이 좋은 시내쪽이 좋을 듯하고 (학비도 약간은 비싸고 물가도 조금 비싸고 집값도 렌트비도 모두...)

이민이시거나 장기유학이라면, 멀리보시고 경제력이 충분히 감당되는 지역으로 정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환경에서 최선의 교육효과를 고려하시는게 온 가족이 행복하게 유학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의 유학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나, 이곳에서 돈을 번다고 할때에는 써야하는 만큼 여유롭게 벌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곳도 한국과 똑같이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사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만족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기에,

한국에서 부족하다고 느끼시던 부분이 해결되면 만족할 수 있을 것같은 생각은 자칫 새로운 고민을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생활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는 지역에서 최선의 학교를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 아닌가 생각되오며,

유학을 오시는 경우시라면 사립이 등록금은 비슷하면서도 교육의 질이 높으니 이왕이면 사립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이민을 오시는 경우엔 자녀분들이 아직 영어가 서툰단계에서 비싼 등록금을 감수하면서 사립을 고집하셔도 교육효과가 그리 크게 차이나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한 2년 정도 지난후에 구지 사립을 원하시면 그때 사립에 보내시고 초기 2년엔 사립에 보낼 비용을 과외활동에 투자하셔서 현지 적응에 전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이곳 몇몇 공립학교는 사립에 비해 뒤지지않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학맘
제 의견으로는 알바니 지역으로 가시는게 제일 좋겠네요. 덜 복잡하고 한국 가게나 대형쇼핑몰도 가까이에 많고 학군도 좋고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노스쇼어 지역과 인접해서 다른 엄마들 사귀고 영어 공부하러 다니시기도 좋으니 적응하시기 좋을 거예요. 
하지만  한국아이들 숫자가 신경이 쓰이신다면 시내에 가까운 엡섬이나 마운트 이든 지역으로 가세요. 아이들을 키위스타일로 교육시키는 프라이드 있는 동네이자만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거의 공부를 안시키고 활동위주의 학습과 대인관계와 인성교육에 대부분 집중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유치원 스타일입니다. 북쪽지역하고는 교육 방식에 차이가 많이 나지요...예를 들면, 아이들이 초등학교 마칠때까지도 구구단 거의 못외우고 손가락으로 셈합니다. ㅋㅋ 그리고 학교 전학년에 한국 아이들 몇명 안됩니다. 제 아이가 다녔던 학교는 한국아이가 2명 뿐이었습니다. 시내가 가까워서 어학원 다니시기도 좋고 정말 안전하고...하지만 집값이 비싸고 주변에서 한국 사람 만나기는 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닷가 조용한 동네에서 살아보고 싶으시면 Mission Bay, Glendowie 지역을 추천합니다. 시내 가깝고 안전하고 환경 좋고 .... 생활비가 약간 비싸긴 하지만 유러피안 스타일 생활을 동경하신다면 정말 딱입니다. 하지만 여긴 한국 사람 거의 없는 동네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모로 본인 선택하시기 나름이겠지요.
kostar
Remuera 가 환경좋고 이웃도  점잔 하고 끝내 줍니다!
드라이버
남쪽지역만 제외하면 동,서,북 다 괜찮아요
도사
지역을 탓하기엔 우리가 너무 부족하지 않은가 먼저 돌아 보아야 겠지요. 아이에게 사랑을 주시고 신념과 긍지를, 한국인으로서의, 심어 주시기만 하신다면 지역이나 학군이 무슨 대수겠습니까?
코코
하하님..
저도 내년에 아이들 데리고 갈 예정인데...
거주지로 고민 중 올리신 글과 댓글 보고 간접적으로 도움되었습니다.

서로 도우며 사는 한국인의 모습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교민10년차
있는 그대로 쓰지요
돈 많으면  현지인들 교육수준 높은  리므에라  엡섬 지역이 제일 좋소 
돈 없으면  위 두곳 빼고  다  거기서 거기요
돈 많으면  유학생신분이면  사립으로 보내시요  공립보다  훨 낳소
그리고
왠만하면  뉴질랜드 보다  호주나 캐나다가 더  교육수준 훨 낳소
이곳에서 살다가 시민권 받으면  호주쪽으로 재이민 가는 사람 계속 늘고 있소
왠만하면  처음부터  호주쪽으로 가는게  더 낳을 거요
이런만 하는 이유는  이곳에 사는 교민 대부분이  시민권 받으면  호주갈려고 작정한 사람 태반인
이유와 같소 (  애들 교육 +  직업  ) 
여기 와서 후회하지 말고  호주쪽이나 캐나다 쪽으로 알아 보시요 

호주나 캐나다가  한국의 서울이라면  뉴질랜드는  전라도  지방 소도시 정도 보시면 될거요
도사
일리는 있습니다. 허나 마음의 저울을 어떻게 세팅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호주에서도 2년 살아봤습니다. 여기서 가신 님들도 많이 만났구요. 다들 잘계시지요(?) 근데 모두다 이구동성으로 다시 뉴질가고싶다하데요...왠지아세요. 여긴 사는 멋이 있어요. 가서 살아보시면 제얘기 뭔말인지 아십니다. 그럼.....

Total 49,331 Posts, Now 1 Page

공지 ● 알고싶어요 운영원칙 ●
KoreaPost | 조회 81,164 | 2015.07.13
2 새글 버스 운전기사가 되려면?
DB아빠 | 조회 956 | 14시간전
2 새글 컴퓨터 바이러스?
트래킹 | 조회 357 | 15시간전
새글 유리갈수있나요
샴님 | 조회 220 | 15시간전
새글 테솔문의
비체맘 | 조회 240 | 20시간전
3 기타 구매 궁금합니다
호야룰루 | 조회 851 | 2일전
2 인기 이게 뭔가요
은하수00 | 조회 2,018 | 2일전
2 한국인 검안사 어디 계시나요
styler | 조회 613 | 2일전
6주 지낼 방 2 개 알바니근처
peace91 | 조회 542 | 2일전
반찬 문의
뚱뚱kiwi | 조회 827 | 3일전
6 인기 싱크대 배수 수리
비랑벼얼 | 조회 1,164 | 4일전
3 밀데일 영어공부
poul | 조회 833 | 5일전
1 인기 은행 한국직원
ikonbobby | 조회 1,083 | 5일전
3 인기 머리통증 ct촬영
uneee00 | 조회 1,563 | 5일전
워크비자 보험 질문합니다.
thdrudgy | 조회 339 | 6일전
한달 자동차 렌트 원합니다
nanana1 | 조회 647 | 6일전
2 인기 워크앤인컴 한국인
뉴리니랑 | 조회 2,662 | 6일전
1 수영복 구매처
poopo | 조회 719 | 6일전
2 인기 개러지 안벽판넬 교체
won | 조회 1,380 | 7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