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가 나와 있는 www.tki.org.nz 의 School Decile (성적, 시설, 환경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최저 1에서 최고 10 등급으로 나눔)에 의하면..
Onslow High: 10, Wellington High: 9, Hutt Valley High: 8.. 순으로 나와 있군요.. (주관적인 생각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암튼.. 참고해 보시지요..
참..위에 "학교"님..답글 참 이쁘게 쓰셨네요..-_-
High school 알아보시는 것으로 봐서..중고등 학생 같은데..한국에서 학교 다니다가 영어권으로 오면 누구나 영어때문에 고생하는건 당연하겠죠.. 1-2년 고생하면 물론 "학교"님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영어 잘하게 되겠죠.. 어린아이도 아니고 중고생이면 충분히 적응하고 이겨냅니다. 물론 아이가 정말 힘들어 하고..그럴때 부모님께서 지켜봐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면 좋겠죠. 1-2년 고생하고..학교가서 바보처럼 앉아있다가 집에와서 스트레스 받아 밥도 못먹고 다 넘기고..해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힘들었던 1-2년이 그 학생에게는 훗날 웃으면서 돌이켜 생각할 수 있는 추억이 되는 겁니다. 저도 이민와서 이민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그때고요..
좋은학교/나쁜학교 나누기는 좀 뭐하지만, 이왕이면 좋은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reputation에 대학생활하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그만큼 키위사회 인맥 형성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어차피 1-2년 영어때문에 고생하는거라면, 좋은학교에서 고생하는게 더 낫겠죠.. 5-10년 후를 생각한다면요..
자식 영어 수준이 어떻냐느니..부모님이 "학교"님 댓글보시면 참 우울하시겠어요..제발 "뭐 저딴 xx가 있어~ㅉㅉ" 하고 쉽게 무시하실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