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교민경제에 혹시나 교민이 운영하시는 이삿짐회사에는 죄송스러워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글을 올리신분이 또 다른 사연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제가 경험한데로 아는데로 올리겠습니다..^^
우선 글을 올리신 분의 짐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키위업체는 분당 계산하는곳이 있고..30분 단위로 계산하는곳이 있고 시간당 계산하는곳이 있습니다..저도 5번 정도 키위업체에 이삿짐을 의뢰했는데 굉장히 만족했습니다..한번은 마오리였는데 얼마나 깔끔하게 빨리..정확하게..싸고..해주는지 고마워서 먹을것과 음료수..(그날 무진장 더웠거든요..)를 주었더니..거의 일을 끝마치고 먹더라구요..그리고 물론 자기들이 먹은 시간은 이삿짐을 운반한 시간에서 당연히 제외하구요..나중에 또 부탁할일이 있으면 연락할려고 개인적으로 연락처까지 알아놓았는데..분실해서 무척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여러군데 의뢰를 했는데 그중에서도 AA 가 가장 서비스면에서 좋다라구요..또 한가지는 개인적인 팁입니다만..AA에 의뢰를 할려면 AA회사 자체 트럭을 arrange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수고하세요..
왜 그래도 교민 업체 이용합니까? 정정당당히 돈 벌생각들 안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추가 인원추가
어쩌구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뜯을라고만하는데...
교민 업체중에 키위나 이곳 현지 업체들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나 될까요~
단지 영어 잘 못하는 사람들만 어쩔수 없이 교민 업체를 이용한다고 봅니다 전.
제가 답변글을 올리고 한마디 듣겠다..생각했는데..^^ 도움이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얼마되지 않는 교민들끼리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지요..작은것이지만 전 교민분이 하시는 업체에 가면 크레딧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이러면 내 신분이 들어날려나요..? ^^) 파킨세이브나 푸트타운..식당등에 가면 크레딧카드를..교민업체에는 현금이나 엣포스를 사용합니다..^^
제가 올린 글의 뜻은 질문하신분의 궁금한점도 그렇지만..저도 교민분이 하시는 이삿짐에 의뢰를 합니다만..서운한 점이 많았어요..정말 한번은 XX 소리가 나올정도로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더라구요..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오신분들이 일을 처음하시는 분들같아서 너무도 느리고 깔끔하지도 않고..같은 교민끼리 컴플레인 제대로 못하고 전부 지불했습니다..더 서운했던것은 식사하시라고 도시락 (세분오셔서 도시락 샀더니 40불정도..) 사드렸더니..다 드시고 담배한대 피우시고..^^ 조금 쉬시고..^^ 그러더니 그 시간까지 모두 비용처리 하시더라구요..^^ 제가 수양이 부족한지 몰라도 다시는 그 업체에 의뢰를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변명아닌 변명이 되었는데요.. 전 이사갈 때 딱!! 한군데 교민 이삿짐 업체에 의뢰를 하고 저의 이사날짜와 시간이 맞지않으면 키위회사에 의뢰를 합니다..그 딱!! 한군데를 말씀드리면 제가 개인적으로 선전하는것 같아서 밝힐수는 없지만요..^^
각성하쇼님의 말씀이 약간은 격한것 같지만 틀린말도 아닌것 같구요..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제가 그 모양새가 된것 같아서..하루종일 찜찜했습니다..오늘 날씨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