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3년전에 아는분이 강아지를 키울수 없는 상황이라 잠시 키우던 강아지를 저희집에 맡겼습니다. 그 강아지는 처음 샀을때 등록하고 예방접종도 했었다고 하는대요. 여건이 되면 찾아가겠노라고 하시던 그분이 결국은 한국으로 떠나가시면서 등록증을 찾지못했다며 그냥 떠났습니다. 그냥 키워도 별탈없다고 하며 떠났는데 예방접종도 해야할것 같고... 이젠 정이 들어서 다른곳에 보낼수도 없네요. 다시 등록해야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시는 지역마다 등록소가 있는걸로 압니다.시티 카운슬에 문의하시던지 동네 애견병원에 물어보시면 알수 있을 겁니다.
사정얘기를 하시고 먼저 주인 살던 주소를 아시면 등록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모르시더라도 다시 등록하시면 될 겁니다.어짜피 일년에 한번씩 등록비를 내니까 새로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등록 잘 하시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가까이에 있는 씨티 카운슬에 가셔서 여러 말로 설명할 것 없이 강아지 등록하러 왔다고 하면
양식 서류를 줍니다. 그 자리에서 간단한 사항들(집 주소, 주인 이름, 강아지 이름, 마이크로칩을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여부, 강아지 털색깔, 외모로 나타나는 강아지의 특징 등)을 적어 제출하고 등록비를 내면 등록번호가 적힌 목걸이처럼 목에 다는 플라스틱 팬넌트를 줍니다.
1년에 한번씩 등록비를 냅니다. 팬넌트 색깔도 해마다 다른 색으로 바뀝니다.
등록을 하지 않은 게 밝혀지면 벌금 500불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동물병원에 예방주사 맞히러 가면 마이크로칩을 장착하라고 권합니다. 전에는 권고사항이었지만 지금은 의무사항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마이크로칩을 먼저 넣어주고 나서 카운실에 가서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도 그렇게 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가족인 것 같군요. 강아지와 함께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