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와 호주 에들레이드 비교부탁드립니다

오클랜드와 호주 에들레이드 비교부탁드립니다

5 5,706 startreck

물가 /집값/치안/날씨/등등..

감사합니다 

난몰라도
호주는 여름에 너무덥고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비가 안와서 산천초목이 불쌍합니다. 집값은 오클랜드보다 싼데 공과금이 비싸고 학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가는 대개 뉴질보다 싸답니다. 인종차별이 좀있고 치안은 훌륭한 편인데 동네마다 아주 다르다는점은 아셔야 합니다. 2002-2004까지 시드니에서 살다가 다시 뉴질랜드로 와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captive
우선, 아들레이드 기온과 날씨는 오클랜드와 흡사합니다. 겨울철에 바람은 덜 부는 느낌이었습니다.

인구가 오클랜드와 비슷한 규모라서 출퇴근 시 번화한 정도도 엇비슷합니다. 시내 중심가 대중교통이 편리했습니다. 이민자가 의외로 많은 편입니다(좋은 뜻). 역시 중국계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참고] https://profile.id.com.au/australia/ancestry?WebID=280 (2016년 기준 현지 한인: 4천명 대, 30위권)

치안은 개인적으로 양호한 경험인데, 시드니와 멜버른보다는 확실히 차분합니다. 실제로, 호주 주요 도시 가운데 치안 수준이 높다고 합니다.

단기 연구 활동 중, 지정 숙소에 머물러서 주택과 렌트 시세는 의견 드리니 어렵네요. 다른 호주 도시에 비해 식비나 물가가 특별히 높다는 느낌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상업지 렌트비가 그렇게 쎄지 않다는 점을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번 뵌 교민에 의하면 가정용 전기료는 높아 겨울에 난방을 아낀다고 했습니다.

관심사는 산업인데, 아들레이드는 전통적으로 농업 도시입니다. 따라서, 외곽에 농업 시설이 많고 대학교 역시 농과 대학이 유명합니다. 즉 시드니, 멜버른과 달리 서비스업 비중이 작습니다. 그래서인지, 대낮에도 도심이 붐비지 않는 편입니다. 아울러, 공장이 많은 제조업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지 GM홀덴 공장의 폐쇄와 함께 중국과 FTA 이후 공산품 가격 경쟁력이 낮아져 주변의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 심각합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아들레이드 지역 실업률이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한번 가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개인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예전엔 시즌에 따라 오클랜드에서 직항이 끊겨 멜버른을 경유했는데, 요즘은 에어뉴질랜드가 한 번에 가더군요.

끝으로, 이곳 저곳 해외 체류 경험이 많은 사람(가족 포함)으로 총평하면, 오클랜드는 여러모로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흰머리독수리
호주에 2006년에 와서 멜번에서 3년6개월 그리고 나머지는 계속 애들레이드에 살고 있습니다. 윗분말씀이 대부분 맞습니다. 다만 날씨나 기후는 여름에는 40도를 웃도는 날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면에서는 오클랜드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오클랜드에 단지 몇일 있었긴 했지만 뉴질랜드가 공기는 훨씬 깨끗하고 좋습니다. 애들레이드는 아무래도 외곽지역에서 가끔 불어오는 먼지 바람도 있고 이 시즌에는 산불이 종종 일어나 하늘이 뿌연날이 있습니다.한가지 더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윗분이 언급하신데로 많은 대규모 생산공장들이 없어지는 바람에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주정부에서도 이곳 남호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늘린다고 합니다.
램프거인
다른 의견이 있어서...글 올립니다.
나름 호주에서 10년 넘게 살았고 그 중에 아들레이드에서 3년 살다가 작년3월에 오클랜드로이사온 30대 입니다.
인구는 비슷하다고 치더라도 교통은 비교 할 수 없습니다. 아들레드는 계획해서 만들어진 도시로 알려진 만큼 도로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고 큰도로에도 라운드어바웃이 있어 교통체증을 문제삼을 수 없는 도시입니다. 버스전용차로는 기차처럼 레일이있어 100키로 속도로 달리게 만들어져 있어 빠릅니다.
집값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오클랜드 노스쇼어 깎아지른 언덕에 지어진 2층집 가격으로 아들레이드에서 꽤 유명한 바닷가 동네에서 바닷가 경치보며 남은 여생 편히 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날씨..아들레이드는 건조.건조..겨울에 비가와도 그때 뿐 건조합니다..여름날씨는 건조한데다 온도는 40도가 넘고 열풍이부는 사막 날씨고, 비도 거의 오지않아 물값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가든있는집은 빗물탱크가 필수이며, 어느해는가뭄이 심해 가정집 비눗물세차를 금한적도있습니다...일년중 겨울에 그나마 비가 많이 오는편이며, 기온은 영하는 아니지만 새벽 출근길에 차유리가 얼긴하니 오클랜드보다는 더 온도가 낮다고 봅니다. 2,3년겨울에 한번씩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는데, 뉴질랜드처럼 낮에 해가 반짝 뜨지않고, 장대비가몇주동안 밤낮계속되어 음침하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3년전 한겨울에는 계속되는비로 아들레이드 전체가 정전되어 길거리신호등은 물론 멕도날드까지 모든상점이 문닫고 자동차에서 휴대폰 충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겨울도 뉴질랜드처럼습하진않았던것 같습니다...그리고 아들레이드시티20분거리 3베드1바쓰 집을 렌트 할 돈이면 30분거리에 홈론받아 집사고 모기지를 갚겠습니다...
물가는...아들레이드가 더 싸다기보다는,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선택의폭이넓어 같은 값을주고 사더라도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물, 전기, 가스비가 오클랜드에비하면 비싼편.
그밖에 호주 각 주마다 다르지만, 매 해 자동차 레조시 들어가는 비용, 10년 운전면허갱신 비용이 뉴질랜드의 10배 정도이며, 이주시 마다 다시 등록하고 발급 받아야 하니 추가비용이 발생 합니다.
교육은 저도 아이가 없어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아들레이드에 있는 대학중 간호대와 치과대학이 알아주어 유학 오는학생들이 있습니다...
치안. 지역마다 다르지만 아들레이드에서 엘리자베스지역은어린이와 살기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근처 유치원에서일 했었는데, 부모들이 마약이나 알콜중독,범죄자가 많아 지역 전체에 순찰차도 수시로 돌고 불안한곳입니다...그주변을개발하고 있어 저렴하고 새로 지은 하우스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천합니다.
일자리는....어디나 똑같다고 봅니다.워킹 오는 어린 친구나, 집안의 한 가장이나...일자리의 유무보다는 그일들이 내가 하고 싶은일이 아닌 경우가 많고, 이것 저것 상황 따지다보니...할 수 있는일이 적을뿐이라봅이다...한국인의 큰장점 근면 성실을 싫어하는 또는 무시하는 호주인은 못봤습니다...내가 보여준다면 할 수 있는일은 얼마든지 있다고봅니다.
그리고 알뜰하게 살려면 방법은 찾으면 됩니다...전기세, 가스비, 인터넷, 자동차, 홈인슈어런스, 수퍼마켓 장보는비용 등등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서 살림에 보탤수 있고, 남호주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나 과일들은 더 싸고 질도 좋습니다.
5키로속도위반벌금180불, 빨간불신호위반벌금480불, 1분주차위반등등...벌금도 더럽게 비싼 주지만, 그만큼 제가 살아 본 어느나라 어느주보다 아들레이드 사람들은 운전매너 좋고, 배려하는 살기 좋은곳으로 기억됩니다..오클랜드산지8개월째인데..운전자들 매너는...매우안타깝습니다..
호주 검트리 사이트가 뉴질랜드 트레이드미와 흡사하고, 렌트나 집값은 리얼이스테이트에서 서치가능합니다...

살면서 느낀 사견입니다.. 이민을 결정 할때...'카더라통신'도있지만, 저의 마음가짐도 중요했던것 같습니다..오클랜드 겨울이 너무 습해서 세상 우울하고 아들레이드가 그립다가도 선선한여름이오니...어제보다 오늘 더 오클랜드가 좋아 집니다...아들레이드는 같은날 40도라는데 말입니다^^
난몰라도
https://www.realestate.com.au/buy/in-adelaide,+sa+5000%3b/list-1
위 링크는 아델레이드 부동산 전문 싸이트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Total 49,619 Posts, Now 1 Page

공지 ● 알고싶어요 운영원칙 ●
KoreaPost | 조회 82,121 | 2015.07.13
새글 여자들 많은곳
최은재NONONO1 | 조회 65 | 3시간전
1 새글 신여권 영주권 업데이트
Humblemind | 조회 454 | 9시간전
1 새글 Tides(low and high) time …
Nkpo | 조회 291 | 17시간전
새글 깻잎 갉아먹는 애벌레.제거
styler | 조회 447 | 17시간전
1 새글 냉장고 물고임현상.
백억 | 조회 291 | 18시간전
4 Northshore 에 옷 수선집
bu-ja lee | 조회 804 | 2일전
1 Kiwi saver
geeny | 조회 763 | 2일전
1 Pharmacy Technician직업 및 직…
52397 | 조회 638 | 2일전
3 인기 연금자 한국 체류 신고
styler | 조회 1,365 | 2일전
2 부황기
flyingkite | 조회 611 | 2일전
2 쑥뜸 어디서 살수 있나요?
marianna | 조회 289 | 3일전
2 도어락 시스템 문의
Eagle39 | 조회 433 | 3일전
하이라이스 1키로 있으신분
빛봐라 | 조회 503 | 3일전
3 Clothing bin 옷 수거함
KO^^* | 조회 563 | 3일전
3 인기 K-ETA 2025.1.1.~2025.12.3…
candynz | 조회 2,046 | 4일전
NZeTA
호호박사 | 조회 703 | 4일전
체스게임
youngcha1027 | 조회 269 | 4일전
2 호주 이주시 신청 가능한 비자
제자리 | 조회 994 | 4일전
4 인기 K-ETA
bu-ja lee | 조회 1,023 | 4일전
데니스 루헤인 소설 구합니다
올리브2 | 조회 177 | 4일전
2 인기 키위세이버 인출
Holy1 | 조회 1,541 | 4일전
Toyota velfire
flyingkite | 조회 458 | 4일전
호주한인 다시보기
팔자대로 | 조회 649 | 4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