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운트다운 수퍼를 1주일만에 갔다 왔습니다. 혹시 제 경험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장보고 lockdown 시작하고는 집 주위 산책만 하다 처음으로 차를 운전해 장보러 갔습니다.
거리에 차 사람들은 평상시에 비하면 거의 없습니다.
경찰차들이 평상시보다 자주 보입니다. 수퍼앞에는 불안한 눈빛의 사람들이 2m 룰을 지키며 줄을 서 있습니다.
30%정도는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간 수퍼는 가족들 입장은 허용했습니다. 허용안하는 수퍼도 있으니 가족중 한분만 쇼핑하기를 권합니다.
수퍼입구에서 직원이 입장을 통제합니다. 사람이 나오면 입장 시키고 손세정제 사용과 2m 룰을 설명합니다.
수퍼안은 서로 서로 2m 룰을 지키기 위해 서로 배려 하면서 피합니다.
지난주 토요일 보다 오히려 물건이 부족함이 없이 꽉 차 있습니다. 가격은 많이 인상 되었습니다.
세일하던 제품은 거의 없고 가격자체도 인상되었습니다. 특히 야채 가격이 2배 정도 인상된것 같았습니다.
그리곤 한국 식품점을 방문했습니다. 카운트다운 보다 더 철저히 정부지시에 따라 준비하고 시행중이였습니다.
가격은 세일제품을 많이 없어져서 비싸다고 느꼈지만 카운트다운도 그러니 이해 되었습니다.
밑에 글에서 처럼 폭리를 취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국가비상 사태입니다.
이나라 수퍼도 하는 가격인상을 한국식품점이 한다고 "폭리, 원성" 이렇게 비난 받아야 하나요?
왜 한국식품점에 비난 하시는 분은 이나라 수퍼에는 조용 하신가요?
전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식품점에 가서 한국식품을 구입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한국식품점에 일하시는 분들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일하시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경찰들 같이 감염위험을 감수하고 일하고 계신겁니다.
몇칠전 한국식품점 영업문제로 멜리사리 국회위원을 비난하신 분들도 보았습니다.
전 그때 멜리사 가 교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알려서 선의의 피해자가 없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날 교민분중 몇분이 멜리사를 비난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서로 신경이 날카롭지만 누군가를 비난하고 미워하는 것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비난을 받는 분들도 이 어려운 시기에는 더 큰 상처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Be 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