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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020. 12:55 jennie0460 (101.♡.138.91)
기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뉴질랜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고 팔뚝에 타투가 있습니다
돌아가신 가족과 관련된 의미있는 타투라 전혀 후회하는 마음은 없으나
취업시기가 점점 다가오니 혹 불이익이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조로운 타투지만 크기는 꽤 크고, 긴팔을 입을 시 완벽하게 가려집니다
반팔을 입을 경우에는 잘 보이구요
졸업 후 뉴질랜드 은행이나 증권사에 취직하고 싶은데요
물론 면접에서나 회사에서나 타투를 모두 가릴 생각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의미있고 예쁜 타투지만 남들이 볼땐 어떨지 모르니까요 사람에 따라 타투 존재 여부 자체가 unprofessional 해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알아본 바로는 뉴질랜드 기업 대부분은 물론 ANZ에서는 크게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발표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무직과 서비스직을 포함한 여러곳에서 파트나 캐주얼로 일할때 타투로 문제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본인이나 주변인의 경험 나눠주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면접시 타투가 있는지 질문 받은적이 있지만 고용을 거의 결정한 마지막 단계에서 물어봤기에 타투의 유무가 입사 가능여부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직원이 4천명이 넘어가기에 직원중에 단 한명도 타투를 하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일할때 타투가 보이는 직원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종합 해보면 일할때 잘 가리고 안보이면 무관할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뉴질랜드 Big Three 은행중 한군데의 오클랜드 본사 사무실에서 근무중인데 저희도 면접시에 타투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깨쪽이나 여기저기 문신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보긴 했는데 팔뚝같은 곳에 크게 있는분은 못본거 같네요. 잉콘님 말씀데로 타투는 상관없는데 부위는 중요한거 같네요 특히 사무직 보다는 고객응대 하는 직업군일 수록 더 그렇고요. Major가 어떤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Banker가 아니시고 다른 분야시면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