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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020. 23:12 increw101 (121.♡.69.157)
의료/건강
안녕하세요. 1월에 한 치과에서 레진치료를 받았는데 3달이 지난 지금도 음식물을 씹을때 예민하게 쑤시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치료직후부터 있는 증상이어서 치과에 컴플레인하고 재진을 받았으나(글라인드하여 높이 조절) 치도가 없었고 치과측에서는 저의 컴플레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지 않는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레진 치료과정 중에 실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했더니 본인 병원의 99.9프로 환자는 레진치료에 만족했다며 오히려 저를 유난한 환자 취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경우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해야 할까요.
혹은 치과치료에 대한 컴플레인을 조정해 주는 상급기관 같은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험상 제 생각엔 치료부위가 신경을 건드리는게 아닐까합니다...
저도 예전에 치료받고 가끔씩 통증이 느껴져 엑스렝 찍어보니... 치료받은 치아는 조금씩 내려앉으면서 푸딩같은 부드러운 음식외의 음식을 씹으면 신경을 건드리게 되어 통증이 생긴다고 그러더라구요..이런경우 보통 신경치료를 추천하는데 한국서 상담받았을때 해외거주자라고하니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신경치료가 까다롭기때문에 재통증이 생길수있다고 비추하셨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그 부위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부위로 씹으시면 통증을 줄여보라하시더라구요...몇주정도 해보시길 권하며 그 이후로도 아프면 다른치과로 가서 재진료를 받는게 어떨까합니다...암튼 저는 치료부위 조심해서 쓰니 더이상 아프지않아요..
맞아요 그 젊은 여자 치과의사요. 너무 많이 파고 그위에 레진을 덮은거 같아요. 그래서 신경이 눌려서 아픈것 같다는 생각인데. 그 아버님이라는 분이 따님을 너무 생각하셔서인지 컴플레인을 직접 대응하시면서 본인의 전문지식으로 환자를 제압하면서 본원 과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흥분하시며 애기하시더라구요. 그러고는 간단한 자세에 괂한 설명을 하고 50불을 컨설팅 비용으로 받더라구요. 참 ... 과실도 과실이지만 그 태도가 상식밖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아요
지인이야기라 공개안하려했는데.공익을 위해 허락맡고 공개합니다.
제 비밀글 내용 그대로 입니다..
글쓴이님 ㅜ 한국들어가고 오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한국행도 고려해보야될것같아요.
치과는 피해자 분들에게 최소 진료비는 환불+진심어린사과는 해야할것 같은데..
태도가 많이 아쉽네요
본댓글
혹시 노쇼 Y치과에 젊은 여자 치과의사 아닌가요..?
제가 아는 언니도 충치때문에 갔는데 충치부위를 너무 깊게 파나가지고.. 한국가서 다시.치료받고 오셨어요. 돈도 돈이지만 계속 자기 잘못 아니라고 우겼다하더라구요..무엇보다도 치아는 돈으로도 못사는건데 듣는제가 속상하더라구요. ㅠ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크랙이 있을지 몰라 사진을 찍어봤는데 사진상 크랙이 없었고 중요한 것은 레진치료전에는 통증이 없었다는 사실이에요. 경험미숙으로 인해 레진처리전 너무 많이 치아를 삭제하여 치수가 눌려서 그런것 같은데 병원 측에서는 펄펄 뛰시면서 절대 실수가 있을리 없다고 하시니. 이런경우 중재기관이 어디 있을까. 더이상은 그 치과하고는 이야기가 안통할것 같아서 기운빼고 감정버리기 싫어서요... 한국가서 더 좋은 기술로 고칠수도 있지만 여기서 납득하고 지나가면 제 2 제 3의 경우가 계속 나올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무엇보다 무례함과 무책임함에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정확히 저의 경우와 똑같네요
그 치과 생각하면 정말 ㅠ . ㅠ이곳에서 유명한 치과이고
리셉션에서 (리셉션 여자분도 가족 같아요 )그 원래 주 의사가 예약이 꽉차서 ( 많은건지 딸 손님 확장하려는건지) 다른 의사로 예약 해주겠다고 , 실력도 좋고 함께 상의 해서 하니 걱정없을거다 해서 젊은 여자의사분(딸로 추정)이 치료후 . 깊게 파서 신경을 건드렸는지 씹을때마다 날카롭게 아파서 , 전화 하니 높이를 조절 해주었고 , 여전히 아파서 남자 의사가 (아빠로 추정) 진료 봐주었는데 , 환자 본인 이빨이 약해서 금이 가있는게 많아서 그렇다 이런식으로 얘기 해서 짜증이 났고 , 딱 들어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변명하는 그곳에다 입을 다시는 벌리기 싫어서한국으로 가서 치료 하고 왔습니다 . 이에 금간것은 하나도 없답니다.
의사가 (딸로 추정)실력이 없으면 인정하고 다시
해주지 못할망정 있지도 않은 이빨에 금이 갔다고 참내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 치과 사람들 이글 보면 반성하세요 .
환자들은 바보호구가 아닙니다
위의 댓글들 보고 용기를 내어 몇자 적습니다. 이런일을 겪으신 분이 저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인의 허락까지 얻어가시면서 사실을 알려 주신분과 그 지인께도 감사하고요.
제가 쓴 내용은 거짓이 없는 사실이고, 남의 사업체 영업 방해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기에 최대한 완곡하게 이야기 하려 했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좀 알겠네요. 왜 그렇게 필요이상으로 신경질적이고 방어적이셨는지. 저와 같은 항의를 받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이유겠죠. 이런식으로 시간끌고 방어적으로 대응하여 지쳐 떨어져 나가게 하는게 그분들의 방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치과 관계자및 지인들이,
허위사실이라며 혹은 명예훼손이라며 적반하장으로 게시물 삭제를 코리아 포스트에 요청할지도 모르겠지만, 코포측의 현명한 판단에 맡기고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저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이 사실을 알릴 것입니다. 그때는 더 구체적인 사실들이 추가 되겠지요. 한인들을 대상으로 비지니스를 일구셨으면서 교민을 이렇게 대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