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후후 월남국수집에 대해서....

오타후후 월남국수집에 대해서....

17 5,668 궁금이

저희 남편이 워낙 월남 국수를 좋아합니다. 특히 오타후후것만을 고집합니다.
우리가 사는곳은 쿠메우라고 아실지 모르지만 핸더슨에서 훨씬 많이 들어가는 농장삽니다.
그런데도 시티에 볼일이 있거나 나갈때 마다 오타후후를 갑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은요.. 꼭꼭 갑니다. 매주마다..
예전 노스에 살때는 일주일에 네번 갈때도 많았답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정말 오타후후 월남 국수를 많이 먹고 좋아했다는걸 말씀드리기 위해서요...
주위에선 위생의 문제가 있으니 가지마라... 깔끔한 한산이 좋다.... 라고 얘기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오타후후를 고집했습니다.
가끔 설사도 하고 그랬는데 그 이유가 월남 국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구요.

저는 임신 막달(다음주가 예정일...ㅜㅜ)인데 남편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월남국수를 좋아합니다.
저번 화요일이 였습니다.
그날도 월남국수를 맛있게 먹고 있었고 늘 그렇듯이 핫티를 같이 시켰죠.
국수를 먹다가 핫티를 마시는데 락스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나는 거여요.
전 그 핫티를 한 모금 꿀꺽 삼켰지 뭡니까?
너무 놀라서 물을 3컵이나 마시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서 컵 마다 확인해 보니 락스냄새가 진동...
포트에서는 더 많은 락스냄새가 진동 하더라구요.
그래서 종업원을 불러서 얘기했습니다.
냄새를 맞아 보라고... 그랬더니 대수롭지 않게...
그냥 디쉬워셔 세제 냄새라고... 하더군요.
같이 갔던 일행과 남편 저는 어이가 없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컵과 포트에 찌든 때를 락스에 담궈서 빼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대로 헹구지 않고 내 놓은 거라 생각 됩니다.)

그래도 먹던 국수는 다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데 남편이 말합니다. 그 종업원이 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전 못들었는데...)

이번에도 남편과 저는 이틀동안 설사를 했구요.
이젠 다시 가지 말자 다짐했습니다.

컵에서 락스 냄새가 진동해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그곳을 다시 가기가 싫어 졌습니다.
왜 다들 그곳에 가지 말라고 말렸는지 당하고 나서 깨닫는 미련한 저희들입니다.

락스 문제도 문제지만.... 왜 자꾸 설사했을까요?
이제와서 물어 보는게 우습지만 자꾸 의문이 나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
오타후후
몇년전에 사람도 죽은 그 식당아닌가요? 사람들이 말릴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일텐데....
위생상태가 너무 불량하다고 하더군요. 가지맙시다!
니꼴나쓰
정말로 그집 음식을 먹고 죽은게 맞는가요?
kkkkk
kkkkkkkkkkkkkkk
ota_jjang
얘길 들어보니 그곳은 헬렌 클락도 '맛나게' 먹고 같다던데요?
헬렌이 그날밤 설사를 했는지 안했는지 참 궁금하군요.
김뭉치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제일 맞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20년 가까이 단골인데요,솔직히 위생은 기대하지 마세요.

저역시 비유가 약해서 화장실,종업원들의 위생상태를 쭉 봐왔는데,옛날에 비해 많이 낳아졌습니다.

중요한것은 그분들은 우리가 말하는  재월남 교민회라는 데서 많은 공헌을하고,
일부 우리 교민 행사에도 도움을 주는 분들입니다.

파쿠랑가 월남국수집이 그사장 아들로 알고 있습니다.
그 아들이 오타후후에서 서빙을 수년간 해서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들 역시 좋은일로 후원도 많이 합니다.

오타후후는 맛보고 가지 위생은 신경 조금만 쓰고 다닙니다. ㅋㅋㅋ.
진짜
호윅에 리틀사이공이란데가 오리지날맛이죠! 아주깨끗하고 진짜 베트남맛입니다, 오타후후는 정말불결하고 한국으로말하자면 분식점수준맛이구요, 한산은 베트남음식맛이아니라 캄보디안풍의 베트남요리를 흉내낸 중국음식같네요,
좋은일 많이 하는사람은 괜찮은건가요?
비위생적인데 맛있으니 괜찮타?
20년단골인데. 비유가 약한데..???
한글을 못하시는분인가요?
무슨 글이 앞뒤도 안맞고 .믄소린지...
베트콩
하윅 리틀사이공 주소 알고시퍼여~
mc16
읽다보니 정말 옛 생각이 모락모락나네요.
월남식당이 얼마 없던 10년전엔 그나마도 감사하며 어쩌다 한번씩 (공항 나갈일있을때)  그 먼데까지 먹으러다녔지만 정말 갈때마다 남편이 제발 더럽다고  가지말라고....
락스냄새까지 날 정도면 심각하네여,
아무리 봉사나 좋은일을 많이해도 자기집에 밥먹으러 오는 이에게 잘하지못하면 무슨 소용이있을런지요?
그나저나 요즘은 정말 오클랜드에 월남국수하나 먹을 만한 마땅한 식당이 없네요.ㅠㅠ
진짜님이 말씀하신 호윅쪽에 리틀사이공이 그리 맛나고 괜찮다니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주소를 꼭 남겨주세요.
미원
그게 그리도 맛있나요 그저 미원 덩어리일 뿐인데... 집에서도 미원 많이 쓰시면  그맛 나옵니다. 집에 요리할땐 미원하나 쓰지 않으시면서 일부러 돈을 주고 미원 한봉지씩 드시구 오시네요
리틀사이공
호익 리틀사이공은 마포주물럭(거복식품 근처)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습니다.
바로 옆이 마사지 숖이라거 잘못 들어가면 망신당합니다.
맛이 무지담백하기 때문에 기존의 월남국수에 길들여진 분은 맛이 없다고 할 겁니다.

다만 깨끗하고 비쌉니다.
그리고 친절하고.
추가 국수는 무료입니다.(양이 많은 분은 따로 곱배기 시킬 필요없이 국수 더 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ㅁㅁㅁ
월남 국수가 방부재가 많이 들어 있다는데 그것때문에 설사를 ,,,
한식사랑
이런 허접한 글에 댓글이 이정도... ㅉㅉㅉㅉㅉㅉㅉ
뭐 어쩌란 거야....
월남국수 원재료 라이스가닥 유통기한이 얼마인지나 알고
다 들 드시는 건지.... 드실때 마다 방부제 숟가락으로
퍼 드신다고 생각하시고 많이 드시고 설사 죽죽...
2
그집 젓가락 보셨나요?
젓가락에 락스냄새 장난 아님니다.
포르말린국수
월남국수  면발  그거  전에  뉴스에 보도 됬쟌아 !
시체딱는 포르말린 썩어서 만든다고
동남아시아  인간들은  음식에다  사람이 죽던 말던  상관안해  돈만 벌어지면
이사람들아  그걸 알면서도 월남국수를 먹냐 ? 
나도  전에 는  먹으러 갔었는데  먹을땐 몰랏는데  먹고나면  속이 미식미식 거리고
한두번은 집에와서 설사하고 토하고 한적도 있었는데  그땐 몰랐지 
왜  그런지  그냥 내가 속이 않좋은줄 알았었거든 ..
나중에  월남국수가  시체딱는  포르말린인가 뭔가를 썩어서  부패방지하려고 그 짓거리들을
한다고  신문에 났더라고
그이후 부터  월남국수 먹으러  않가지      소름이 다 끼치지경이야    하여간  동남아시아 중국애들
무식한건  상상을 초월한다니까    하긴  뭐  한국에서도  음식에  별걸 다  섞어 파는 놈도
한둘이  아니지만 ...  나도  아시안 이지만  정말  아시안  무시무시한  인간들이야 
남이 죽던 말던  돈만 되면  하는 짓거리들 하곤 ...    그런데  이런걸 알면서도 
월남국수 먹으러  애들데리고  가고 싶을까 ?    도저히  상상히 않되는데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
난 니들 잘 알거든
남편분이 집에서 식사하시는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군요
집밥이 맛은 없지만 어디 집밥 만한게 있나여..
더군다나 타지에서 말이죠...
남편 방부제 먹으러 기름 쓰러 다니게 하지마시고 반찬좀 신경 쓰시져...
하하하
오타후후는 어차피 안 가실 터이니 알바니 크리스틴 앞에 월남국수집 Zappa 가보세요. 깔끔하고 맛도 오케이. 남편분이 얼큰한 거 좋아하시면 차라리 쿠메우에서 가까운 옹고집에서 뼈다귀선지국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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