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에 관해서...

더니든에 관해서...

2 3,042 AUCKLANDER
50대 후반  오클랜드 교민입니다.
내년중 더니든쪽으로 거처를 옮겨볼까 고려중입니다.
10년전 남섬 여행중 잠시 Larnarch Castle과 오타고 반도를 얼핏 들려본 것 외에는
더니든에 1박 이라도 체류해 본적은 없습니다.
엡서칭이나 여행자료를 통해서 지득한 정보는 있으나,
정작 더니든에 거주하기에 유용한 것은 별반 없어 보입니다.
더니든에 현재 거주하고 계신 교민분이나,
더니든에서 사신 적이 있었던 분의 체험상의 고견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경에 며칠정도 더니든지역을 답사하고자 계획중인데 어디부터 둘러 보아야 할지 막연합니다.
교민들의 선호지역, 선호하는 지역의 지역별 특징과 장단점등부터 궁굼합니다
무슨 내용이든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안녕하세요~ 더니든에서 2년동안 공부를 해봤던 학생입니다 ^^
더니든은 제가 학생이여서 그런지 공부하기에 굉장히 좋은 지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 쓰신분과는 좀 무관할지도 모르겠지만서도요 ^^
더니든 시내?는 굉장히 아담합니다.
한국음식을 파는 음식도 3~4군대 되고요.
한인교회도 2군데 정도 있고요.
더니든 시내에 관한 것 밖에 몰라서 제가 드릴수있는 정보가 별로 없네요
하지만 제가 다니던 교회 이름이 늘푸른 교회인데요,
혹시 기독교 신자 이시면 그 교회에 일요일예배에 가셔서
다른 어르신들께 여쭤보시는것도 좋으실것같네요 ^^
여행경험
너무 오래전 일이지만 그곳을 이틀간 여행하면서 참 소박하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타고 대학 캠퍼스는 낭만적이더군요. 하지만 반면 기억나는 느낌이라면...여행하는 내내 너무 너무 추웠다는 것... 그리고 해가 진 후의 시내는 조금 삭막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냥 무작정 저질르고 보기엔 나이가 좀 있으시니 신중하게 생각하셔야겠지만... 뭐 한국에서 뉴질랜드도 온 마당에 뉴질랜드 내에서 어딘들 못 가겠습니까. 새로운 곳에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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