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forum_qna&wr_id=195740#c_195916

이민 관련된 부분은 모르겠고 전에 누군가가 올리셨던 글에 답한 내용입니다. 정확히 같은 고민은 아니나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IT쪽 공부하면 취직이 쉽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은 좀 안타깝습니다. 어느 분야든 열심히 하는 사람이 결과를 이뤄 낸다고 생각합니다. 영주권 때문이 아니라 정말 이쪽 분야에 관심 있으신 지도 충분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취업+영주권을 할 수 있게 한다고 장담하는 곳... 저라면 잘 안 믿을 듯 합니다.

제가 IT포함 이공계쪽이 취업이 수월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공계유출은 있지만 문과유출은 없고, 또 문과에 비해 이과쪽이 취업이 그럭저럭되니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심사숙고를 해서 워홀>디플로마를 통해서 대학교 졸업을 해야하나 아니면 플리텍으로 해야하나 결정해야되니 여기에 물어본거였어요! 또 경기가 좋을때는 어느분야나 취업이되지만 안좋을때는 문과/예체능이 먼저잘리니까 취업생각하면 이공계/IT가 유리하겠다!고 생각했죠..

취업과 영주권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에서 공부 후 취업해서 최소 몇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에 도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IT (보통 개발직군) 취업준비는 한국에서 하시는게 비용이나 교육의 질 면에서 훨씬 낫고 취업기회도 한국이 월등히 많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취업을 하시는 것도 관련분야 최소 몇년 이상의 경력과 그 경력을 뒷받침하는 실력  - 포트폴리오 및 이전 직장의 동료 엔지니어들의 레퍼런스 등 - 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합니다. 보통 신입은 잘 뽑질 않습니다. 그나마 있는 자리도 시민권자 / 영주권자들이 유리 합니다.
이곳에서 IT관련학과 졸업 후 취업하시는 분들도 이미 한국에서 상당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런 분들은 보통 post-study work visa 를 얻기 위해 1년과정으로 공부 하시더군요.)

학교는 직장 입문하고 영주권 받는 수단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국에서 경력이 없는데 폴리텍 IT 1년 과정 하고 쉽게 풀리는 경우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대이시니까 한국에서 IT 경력도 조금 쌓으시고 버틸 자금도 모으시다가 워킹홀리데이로 적당한 때에 들어오셔서 일도 경험해보고 여기 상황도 직접 알아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폴리텍이라고 대우를 6으로 하고 종합대학 나왔다고 10으로 해주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IT 관련학과 대학 나오고도 취업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저 고졸이라 그래요..흑흑
한국에서 공부는 그렇다치고 경력은...(암울)

맞는 말씀이십니다. 전공이 문제지 대학과 폴리텍은 상관이 없습니다. 대졸이건 고졸이건 똑같은 직장에서 똑같이 급여받고 일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부족직업군은 학사미만학위를 공부하시면 하시면 부족직업군 인정을 못받습니다
https://skillshortages.immigration.govt.nz/assets/uploads/long-term-skill-shortage-list.pdf
리스트에서 조건을 보시면 목록에 있는 학사(Bachelor)이상을 하셔야하고
졸업후 3년의 경력을 요구합니다.
고졸이시라면 한국에서 학비(1년 2백만원정도에 장학금이 많아서 거의 공짜로 다닐수 있습니다)가 저렴하고 주말만 나가도 되는 방통대를 다녀 학사를 취득하시는것이 좋고, 방통대는 직장생활 하면서도 다닐수 있으니 평일에 영어공부 및 IT공부를 하신다음에 최소 영어 + 학력 + 경력의발판을 만든상태에서 도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말로 IT공부를 하는데 학업이 어렵다면 영어로가르치는 강의는 포기하는게 맞습니다 미리 공부를 해보시고 본인이 갈수있는 길인지 확인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방통대 다니는중에 IT관련 아르바이트나 공부를 꾸준히 하신다면 그냥 졸업한 대학생들보다 할줄아는것이 많기에 취업할 가능성또한 높아질겁니다.

이민을 위해서는 영어, 경력, 학력 3박자가 맞아야 하는데 3개중에 하나밖에 없다면 많이 힘듭니다.
더불어 기술이민은 기술이 있는 외국인을 뉴질랜드에 모셔와서 그 시장을 육성하기 위함이지 뉴질랜드에서 새로시작해서 이민할수있는 방법이 아니고 유학후이민은 뉴질랜드에서 배운걸로 새시작 하는게 아니고 한국에서 하던분야를 뉴질랜드에서 학교잠깐다니고 나오는 워크비자로 취업하는 테크입니다.

이민계획 잘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아이티가 쉽다고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기에 쉽고 재미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일의 난이도가 쉬운건 아닌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말로 적성에 맞으면 너무 쉽고 재미있는데 적성에 안맞으면 죽을때까지 매달 내오는 신기술을 공부해야하는 힘든분야 입니다

이메일 알려주시거나 쪽지로 보내주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한국에서 취성패같은걸로 it 무료로 공부 + 취업해서 경력 쌓고 30살쯤 오세요. 당분간 코로나땜 힘듭니다 영주권도전하시는분들도 고생하고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무경력에 뉴질랜드 IT bachlor 3년 과정 이수후에 취업 영구권 받은 경력 7년차 개발자입니다.

제가 조금 이해가 안돼는게 요새 한국에서 폴리텍 1~2년 영어 같이 공부시켜주고 취업후 영주권 을 받는 것 처럼 많이 세일즈를 하는거 같은데. 이게 성공 사례가 있나요? 있다면 년간 몇명의 졸업자중에 몇명이 취업해서 영주권 받는지 자료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제 생각으론 폴리텍 1~2년 해서 가능한 영역은 Network(?), IT Help Desk(Call centre) 일거 같은데, 제생각에 개발자는 경력(아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없이는 절대 안됄거 같고.

잘 생각해보시고 도전해보세요, 괜히 종합대학 학비가 비싼게 아닙니다 그만큼 커리큘럼과정에서 심화적으로 다루는게 많고 3년 빡세게 해도 실무 기술 가까이도 가기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공부만 하시고 취업 도전하시면 무경력에 취업 확률 희박하구요 ( 이력서 심사에서 다 같이 졸업장만 있음, 현지애 뽑는거죠, 비자 도 문제고 ) 학교를 다니면서도 계속 학교 관련 학생 프로젝트(여기서 좋은 대학과 속히 말하는 싼대학이 좀 다릅니다.)가 있는지, 자격증도 따시고 일도 하시고 해야 이력서에 조금이라도 더 넣어서 본인 이력서가 경쟁력이 있도록 해야 됍니다.

절대로 학교 가서 공부해서 졸업장 받음 취업이 됀다고 생각하심 안됍니다.
하지만 마냥 불가능한것 만도 아닙니다, 제가 됐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빡세게 3년 (파트타임 알바도 하면서) 살았던거 같습니다.
교민자녀중에도 종합대학 (오클랜드 대학 3년) 학사 졸업후 취업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학교는 학문을 닦는 곳이지 취업 준비 시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관련해서는 한국이나 여기나 기업 입장에서는 무경력 혹은 최소 경력의 분야 관련 교육기관 졸업생은 전공 분야와 크게 상관 없이 박봉일테며, 수 많은 지원자 중 팀원과 소통 잘하고 사내 분위기에 융화 잘하고 일을 빨리 배울 확률이 높은 지원자를 우선 채용하겠죠.

뉴질랜드 가서 A를 배워서 A분야 직종에 X의 연봉을 받아 취직하고 영주권 취득 가능하다는 말을 하는 상담사가 있다면, 그 사람한테 그럼 먼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한국어 능력시험 공부하고 있지만, 한국 생활은 한번도 안해보거나 관광이나 한두번 와본 외국인 한테 반대로 한국에서 X천만원 내고 이 학교에서 졸업하면 한국기업에 전공 살려 취직 할 수 있고, 영주권도 딸 수 있어! 라고 하는 말이랑 같게 들립니다.

Lost0name님 말씀 처럼 성공 케이스는 다 피나는 노력, 자기 개발, 시간,  수많은 좌절과 계획 수정, 그리고 엄청난 돈이 들어 갈거라는데에 의심치 않습니다. 취업만 놓고 봤을때 교민자녀들의 유일한 유리함은 영주권과 사회경험 전무 20대 초반의 제2국어 영어 실력인데 그들도 취업이 어렵다면야 뭐...

저는 차라리 직업과 직접 관련성이 높고 비용도 덜한 폴리텍으로 이민 입문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00% 장담컨데 일단 와서 생활 하시다 보면 계획 수정할 필요와 기회가 많이 생길겁니다. 그러기에 저비용 방법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