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장 많기로 유명한 차 입니다...전기계통...하부에 오일도 잘 새고..인테리어도 분명 문 손잡이를
보시면, 매우 까져 있을 겁니다...미션도 션찮고....부속도 더럽게 비쌉니다...유럽차라고....
중고 부속은 잘 없고, 거의 새걸로 갈아야 하는데, 보통 2주 걸려서 독일에서 옵니다...ㅠㅠ
분명 말리고 싶습니다....중고 가격도 동급 일본차 대비 못받습니다.....왜 사시려는지?유럽차라서?
폭스바겐은 독일어로 "국민차"라는 뜻 입니다..좋은점은 철판이 좀 두꺼워서 사고나면 덜(?)
찌그러 집니다...대신 수리비는 몇배 비싸구요...
어차피 새차 살꺼 아닌 다음에는,여기서 파는차 사나, 일본이나 싱가폴에서 수입한차 사나 그게
그겁니다...단, 싱가폴차가 습하고 더운 기온에 장시간 노출 되어서 더 상태가 안좋을 뿐입니다...
님의 차가 뽑기를 잘하여 좀 상태가 좋을지는 몰라도, 전체 평균은 아니란 얘기지요...
또, 상대적으로 일본차 보다 대수가 적은 차인데, 없는 부속이 있을시에 당연히 독일에서 수송
하는걸 모르시나요? 아직 주요부품은 고장이 안나 보셨군요...ㅠㅠ
참고로 최근 몇년동안 미국시장에서 가장 고장이 많고, 소비자 불만이 높았던 차가
폭스바겐 계열차들입니다.(폭스바겐, 아우디)
독일사람들이나, 과거 독일제품에 향수를 느끼던 유럽인들 그리고 일부 젊은 아시안 사람들이 그나마
아우디를 조금 타고 다니지만, 비엠 이나 벤츠와 동일한 가격대라 유럽이외 지역에서는
인기가 많이 떨어집니다.
만약 유럽차에 매력을 느껴 꼭 사신다면 비엠이나 벤츠 중고사시든지.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폴로, 골프 같은 소형차들을 더이상 독일차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독일 이외지역에서 현지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지역에서 말이죠.
독일차들이 아무리 주행성이 탁월하다 하더라도 배기량 작은 소형차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워가 부족하기에 오히려 일본차 중급배기량 차들보다 주행성이 떨어집니다.
주행성을 포함한 드라이빙에 대한 즐거움이 없다면 왜...
그냥 멋으로 살려면, 지금은 조금 참으시고 후일에 여유가 되면 비엠이나 벤츠 사세요.
마치 맨하튼 호화 콘도들 옆에 불어 있는 허름한 창고같이 보입니다.
저도 잘 타고 다닙니다.. 사실 유지비는 일본차에 비해서 많이 들지요..
근데 일본 1500cc차량들 본네트라도 손으로 두들겨 보셨나요? 손바닥으로 눌러도 들어갈 정도지요.
그거에 비해서 폴로 1400cc 지만 철판두껍고 힘 좋죠..
사고 나 보면 다 알게됩니다..
직접 타보신분들만 답글 달아주시면 좋을텐데.....
차라리 폴로에 대해 물어보지 말지....ㅉㅉㅉ 마음 다 상했겠다...
중고차는 불안하면 3년짜리 기계 보험 들면 됩니다. 엔진 미션등 큰 고장은 기계 보험이 처리해줍니다.
잔고장이야 뭐 차 굴러가는데 문제만 없으면 되죠. 레지에이터 문제가 있으면 아침마다 물 한바가지씩 부어가면서 타면 되고요...
2001년식이면 이거저거 유지할게 많을거라고 보면 됩니다.
각종 벨트및 레지에이터 등등등.
아니면 그냥 새차 사세요.
돈 좀만 더 써서 2만불이면 1.5리터 근처에서 일본차 새차로다가 뽑습니다.
3년간 써비스에 10만킬로까지 워렌티 해주는것 같던데... 마음편하게 한 5년은 탈수 있죠...^^
여긴 폭스바겐 사고 피본사람들만 모인것 같군요.
혹시 오래된 것들을 타면서 그런 불평하는건 아닌지...
폴로 차 좋습니다. 견고하구요, 비슷한 가격의 일본차에 비하면 여러모로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연비, 주행성, 코너링 특히 파워 매우 좋습니다. 또한 안정성으로 보자면 고속 주행에서의 단단한 핸들링과 충동 테스트 등의 자료만 보아도 저가 차량중 최고라 할 수 있죠. 물론 폴로를 선택하신다면 골프보다야 내부 옵션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고급소재만 제외하면 성능면에서는 거의 비슷합니다.
오일이 세는 문제는 다소 자주 발생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