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루아 일부 지역에 현지 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 (사실인지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때문인지 이 지역이 한국인들에게 이미지가 안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시 지역별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Whitby 와 같은 일부 지역은 오히려 존슨빌, 칸달라보다 환경이 좋은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집 값이 싼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커뮤니티 혜택은 어느지역보다 좋습니다. 또 칸달라, 리무에라, 존슨빌, 나이오 지역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지역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이 좋은 동네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은 집들이 대부분 언덕 위치하고 있어 바람이 많고 길이 좁습니다. 제 생각에는 웰링턴에 오셔야 한다면 미리 오셔서 집을 장만하실 지역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인 취향의 평가만으로 지역을 선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정착을 하신 후 6개월 1년 후 스스로 맞는 곳으로 재 이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윗분이 업퍼헛이 20년 전 황가레이, 로워헛이 엇나간 마누카우라 평가하셨는데 어떤 지역을 기준으로 평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위의 "웰링턴"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처튼팍이나 존슨빌 지역에 한국분들이 많이 살지만, 그래서 안좋은 것들도 많습니다. 일단 집가격이 부플려 있고 한국분들이 많아서 누구는 농담삼아 "누구 집에 숟가락이 몇개 젓가락이 몇개를 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시죠, 한국분들이 너무 좋으신 점들도 많지만 많이 모여 살다보면 본의 아닌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무엇보다 현지화가 안되어 있지요. "웰링턴"분이 말씀하신데로 저는 Whitby지역이 한국은 물론, 해양 스포츠 그리고 무엇보다 뉴질랜드의 중류이상의 가정들과 어울리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아는 바로는 한국분이 1~2가정이 사시고 계십니다. 그분들 모두 아주 현지화 되어 있고 자녀분들도 학교 적응등등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또 좋은 점은 새벽시장이나 쇼핑센타가 5분거리에 있으며 기차가 있어서 시내로의 유입이 아주 용이합니다. 또한 신규 개발지역인 Aotea 도 생각해보실만 합니다. 현재 개발중이라 지금 그곳에 사시며 몇년 지나서 완전히 형성되면 부동산 상승 효과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