맗은 유리병에 물을가득넣은다음 고양이놈이 잘오는자리에 군데군데 여러게 놓으세요.
그러면 X같은고양이가 병을 처다보면 놀래서 도망 또는 오지 않습니다 혹은 고양이가오면 싫치만은 일부러 무지하게 예뻐해주는것처럼 (일부러 한동안)착각해서 님 한테가까이 옴니다. 그때 뱃길로 아무도 안보일때 차버리면 (누가봐서 신고하면 끝장남니다) 절대로 오지않습니다.
저도 한때 고양이 똥냄새만 나면 헐크로 변해서 한동안(한달) 스트래스받아서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카운셀에 전화하니 할수없다고 합니다.
지금동네에 한마리 있는데 덕분에 동내에 쥐가없죠 .(요건 제가 조금 예뻐하지요)
인간과 고양이와의 기싸움. 사람이 이기겠죠. 건승 바람니다.
zz 전 너무 화가 나서 누가 보는지 안보는지 살피지도 않고 그 놈 발견하는 즉시 죽어라고 소리 지르면서 추격해서 주먹질 하고 발길질 했는데....신고 안당했습니다. 정말 다행 다행....히유~ 한번은 난간으로 도망가는놈 등판을 주먹으로 갈겼더니 퍽! 소리가 나면서 고양이 등뼈 부러졌는줄 았았습니다. 그런데 아래로 추락해서 벌떡 일어나더니 죽는다고 도망갔는데 ...다음에 또 오더군요.
고양이는 어쨌든 물을 지독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남의 도둑 고양이가 눈에 띄면 물을 떠다가
쫘악! 뿌립니다. 그럼 혼줄이 나서 줄행랑칩니다.
저도 들어서 아는 건데요
실제로 큰 효과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물 뿌리는 행위가
고양이에겐 위협적으로 느껴지고
또 자기를 끔찍하게 싫어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옆집 고양이에겐 절대 하지 마십시오.
이웃 간에 고양이 한 마리 땜시로 사이 벌어져 좋을 것 없으니까요.
그리고 자기 집 고양이에게도 하면 안 됩니다.
주인이고 뭐고 그냥 달아날 테니까요.
윗 글들 읽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제가 마음속에 품던 것들을 행동으로 하신것 보니 너무 재밌네요.
새로온 집에 검은고양이, 흰고양이가 자주 놀러옵니다. 아주 지네집인줄아는데, 지난번 먹더 과일로 한번던져 명중시켰는데 그래도 오더군요. 그때 주위살피지 않고 한후 고민많이 했는데...
아무튼 다들 저와 같은고민하니 넘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