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전에 새차 사가지고 지금까지 큰 고장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시는 차 가격이 얼만지 모르겠지만(25000 정도로으로 추정되네요)
일본차와 비교하면 가격면에서 예전과 달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 닛산과 도요다가 워낙 싼 가격에 신차를 팔고 있기에...
소나타 같은면 현대차 중에서 완성도가 최고 높은 차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한국에서 소나타 NF 시리즈에 대한 불만도 여기저기서 많이 있더군요.
솔직히 5년동안 잔고장 없이 잘 타고 있지만, 현대차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기가
쉽지않네요. 소형차는 모르겠지만, 중형의 경우 많은 것을 고려하여야 하니까요.
부품이 없어 몇번은 제가 한국에서 직접 부품을 우송 받은 경험도 있고,
10만을 넘어가니, 미션부문이 속을 많이 태우고 있습니다.
현대정비소에 가 보았자 점검비용만 날리고, 그냥 타고 다닙니다.
이건 고장이라기 보다 내구성의 문제가 아닌가 보입니다.
그리고 위의 분 말씀대로 리세일 밸류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 이곳의 일반인에게 현대차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아
중고차 팔기가 쉽지 않죠. 폐차 때까지 타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망설여 지죠.
만약 소나차에 애정이 있다면, NF가 처음 나왔던 2005년 정도의 중고를 찾으시면
15,000 이하도 가능할 것 같네요.
일전에 회사차 2005년식 12000에 나온 것도 한번 보았는데..
15,000 이하면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덜어지죠.
비슷한 차종이라면, 캠리 Aurion(V6, 3000), Sportive(2400), 어코드 Euro(2400), V6(3000)
그리고 맥시마 ST 나 TI급 (V6, 3500), 마즈다 6(2400) 등인데,
(미쯔비시는 랜서외 중형차 더이상 팔지 않습니다)
가격면에서는 맥시마가 가장 유리하고,
Aurion V6가 전체적으로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