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딸아이가 차를 가지고 갔는데, "유럽차는 브레이크패드갈때 무조건 로터(브레이크디스크)도 갈아야 한다"며 견적금액 엄청나게 때렸습니다. 2군데에서. 거기가 모두 전부터 거래하던 곳이라 충격이 더 크네요, 하긴, 전부터 소문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다른 업체 가니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고, 전륜구동차에 뒷바퀴이니 로터나 패드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교환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하네요. 정내미가 팍팍 떨어지더군요.
이 두 업체말고 그전에 거래하던 곳은 두달전에 제가 차를 가지고 가서 부품을 교환했는데, 이번엔 와이프가 가져가 WOF를 받는데, 그 부품을 교체하라고 해서 와이프가 놀래서 제게 전화, 사장님과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를 알아보고 놀라더군요. 그래서 그 뒤로 손절, 그 뒤로 다닌 2업체도 역시나 마찬가지.
정말 정직한 업체 둘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문을 닫았네요. 정직하게 하면 경영이 힘든건지.
정직한 업체는 공유하고, 거짓말하고 허위견적, 바가지 씌우는 업체는 이름 공개했으면 좋겠어요. 다시는 그런 짓 못하도록. 그게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