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타국까지 왔으니까 아이를 좀더 강하게 키우세요 언제까지 한국처럼 학군 따지며 살렵니까 그렇다 보니 이쪽 핸더슨에선 한국 어머니들 극성으로 어느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수업료가 2배가 넘는 학교도 있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님의 생각처럼 그리 쫓아 다니다보니 키위들이 한국 학부모들을 봉으로 생각하는지 터무니 없는 수업료를 요구하는것 아닌가요? 수줒은 뭐 말라 비틀어진 수준이요? 아무리 똥통 학교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님의 아들 가르칠만한 실력들 갖추고 있으니 염려 붙들어 매시고 어느 학교든 가서 뒤떨어지지나 말고 열심히 공부 하도록 뒷바라지나 하세요
언젠가 쓰리킹 지역 교민집을 갔었는데 어린 두 남매가 잔디밭에서 영어로 소근소근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그의 어머님이 불러서 야단 하시는 모습을 봤읍니다 한국어 사용을 안한다는 이유였어요 어려서 이민을 오다보니 영어에 더 익숙해서 그들은 한국말 하는것이 더 힘들었던거 였지요
허지만 모국어를 잊지 않도록 하던 그 어머니가 많은 세월 흐른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그때 그 남편은 관광 가이드를 했던걸로 압니다만 한국식 사고는 이제 버리고 맡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