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최근 4월에 짐부쳐서 들어왔어요. 전 전자렌지는 들고오고 에어프라이어는 처분하고 왔지만 필요해서 여기서 새로 샀어요. 한국가격만 보다 여기와서 살라니까 비쌀줄은 알고 있었지만 살것도 많고 나갈돈이 많다보니 더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 결론은 한국에서 보내면 마음은 편하지만 여기서 전원 연결했을때 종종 고장나서 안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전자렌지는 괜찮았어요.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만해요.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새로 장만할수 있으니까요. 애기장난감은 몇개만 해상으로 보냈는데 시간 지나니까 금방 또 커버려서 결국 여기서 다른 장난감 사들이고 있어요. 그래도 좋은 장난감은 역시 여기서는 가격이 많이 비싸요. 괜찮은것들 놀거같은건 부피커도 들고오셔서 쓰다가 여기서 중고 판매하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진짜 애기랑 처음세팅할때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ㅜㅜ 아이 데리고 움직이기 쉽지 않으실텐데 잘 준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카시트 해상으로 보내고 여기서 임시로 쓸 카시트까지 미리 어레인지 해놨었답니다...ㅋㅋ 그리고 옷 압축은 무슨 이유로 추천하지 않았는데 몇달 됬다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래도 잘 포장해서 들여왔어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드렸길 바라며 준비할게 많으실텐데 화이팅 하세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혹시 전자레인지 제조사가 어디꺼이신지 여쭤봐도될까요? 같은 제조사이면 저희도 좀 더 안심이 될것같아서.. 해상으로 보내는건 어디 이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옷 압축은 추천하지않느시는군요?! 겨울옷 어쩌죠 ㅠㅠㅋㅋ 임시로 쓸 카시트는 렌트 말씀하시는거죠? 그것도 혹시 사이트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엘지 전자렌지에요. 저희는 뉴질랜드해운 이용했는데 사장님이 조언을 잘 해주셔서 필요한거 잘 들고왔어요. 옷은 압축하지 않아도 잘 넣어주셔서 괜찮았어요. 카시트는 한국카시트를 꼭 들고오고 싶어서 여기서 지인통해 카시트 하나 물려받아 편하게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중고로 날짜맞춰서 구매할까 했었어요. 카시트 렌탈비용도 기억안나는데 만만치않기도 하고 아무래도 렌탈이라 신경쓰이더라고요. 해상에 견적 함 문의해보세요. 한국제품 구매해서 일부러 택배도 붙이는데 짐 들고올때 필요한거 더 보내는게 일단 짐 도착했을때 맘편하더라고요. 심지어 굴러다니던 휴지. 수세미. 세재 자잘한건 처분도 힘들어서 일단 다 보냈는데 짐와서 보니 너무 편해요. 뉴질랜드해운 연락함 해보세요~ 설명 자세히 잘해주셔요~
안녕하세요! 저는 가지고 오고 싶으신 물건들은 전문적인 해외 이사센터를 통해서 다 보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의 경우, 2020년에 5 큐빅미터의 짐을 받았는데요. 처음 이삿짐을 보낼 당시, 여기서 새로 사면 되겠다는 마음에 가구 포함 많은 것들은 처분하고, 옷가지, 전자제품 몇개와 책, 자전거, 주방용품 중 몇개만을 보냈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정착하려다보니까 차라리 짐들을 다 보내고 여기서 필요없는 것들을 기부하든, 버리든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 사려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선택의 여지도 적고, 배송기간도 오래 걸리고...그랬습니다. 참, 개인적으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9월에 오신다니 덜 춥기는 하겠지만요. ^^ (뉴질랜드 면허가 있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까 여기서 생활해보셔서 잘 알겠지만, 지금 춥다보니까 괜히 말씀드리게 되네요 ㅎㅎㅎ)
통관, 세금 등의 문제도 있으니까 이사를 전문으로 하시는 업체에 맡기시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 회사에 견적서를 의뢰하시면 가격 비교를 통해 예산에 맞는 회사를 찾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카시트의 경우에 비행기 탑승시 엑스트라 차지 없이 유모차와 함께 두개 까지 가지고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그랬구요, 그래서 아이있는 친구들이 카시트를 가지고 여행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찾아보니까 에어 뉴질랜드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
Children's baggage allowances
Kids need a lot of stuff! It can feel like you're taking enough for a small army, and leave you wondering how you'll fit your own clothes.
You can include two items from this list for every infant and child in your group, as part of your baggage allowance:
Pram, stroller or buggy
Car seat
Bassinet or port-a-cot
This is in addition to their normal baggage allowance:
Child fares have the same baggage allowance as an adult fare
Infant fares include a carry-on bag but no checked-in baggage.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문의하셔서 카시트도 함께 가지고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기랑 렌트카 이용할때 꼭 필요하니까요. 물론 렌트카업체에서도 준비해주실 수 있지만 말이에요!
음 저희는 큰 가구(냉장고나 옷장 침대)등은 한국에서 장만하지 않고 빌트인 전세에 살고있어서 부치지 않거든요. 오히려 해밀턴에 저희 침대와 냉장고 세탁기 주방용품 등이 보관되어 있어서 이사센터까지는 알아보지않았어요. 그래도 말씀의 요지는 그곳에서 새로 사는 것이 선택의 폭도 좁고 배송기간도 오래걸리니 가져올 수 있는건 다 가져와서 정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말씀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분말씀처럼 주 니어 카시트로 바꾼 후 기내 반입하는 방법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에어 뉴질랜드 이용합니다. 이렇게까지 마음쓰셔서 찾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YHAN님처럼 저도 왠만하면 다 가지고 오시고 여기서 필요업는거 처분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도 3년전에 들어올때 정말 아끼던 가구들을 다 처분하고 왔는데 막상 여기서 사려니 맘에 드는것도 별로 없고 왠만한거 사려니 너무 비싸고..
가전제품은 밥통은 꼭 들고오세요 여기서 ㅋㅋ 브렌드꺼 구입하시려면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구요. 전자렌지는 여기서 구입하는걸 추천드려요. 좋은거 가져와서 돼지코끼우고 사용하다 고장나는것보다 저렴한거 사서 맘편히 사용하는게 낫지 않을까하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사용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ㅎㅎ전자제품은 헤외에서 사용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시고 가지고 오세요. 가끔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자제품도 있더라구요.
이불은 두께별로 여러개 가지고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특히 한국 겨울 이불을 구입하려면 몇 백불씩 하니까 잘 포장해서 가지고 오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여기 겨울이 으실으실 추워요.. 공기중에 수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오셔서 제습기는 꼭 구입을 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는 전문 이사통해서 들어왔는데 박스가 한 40개정도 됐구요. 9월초에 짐을 부쳐서 10월 중순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게 들어왔어요. 저보다는 짐이 많이 없으신거같으니까 아주 비싸지는 않을거같긴한데 코로나때문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요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비교해보시고 믿을 수 있는 이사업체 통해서 들여오시는게 문제 생겼을때 보험해결도 되고 좋은거같아요. 아이들이 있으시다고하니까 왠만하면 당장 필요한거 아니면 다 배로 보내세요. 이고지고 너무 많이 힘드실 듯 하네요.
아무쪼록 안전하게 들어오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