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먹은 아들아이가 이틀전부터 고열과 기침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이곳 저곳 진찰후 신종플루와 관계없을 것이라고 안심하라고 하면서 pamol 등의 약을 처방해 주네요. 이 의사만 믿고 더 진찰 안받아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아이의 증세는 - 금요일 밤인 첫날은 고열로 거의 잠을 못잤고, 다음날 병원에 가서 약먹고 열 내리고 잠을 꽤 잤어요. - 토요일(어제)는 좀 더 나아져서 시름시름 하기는 하나, 음식도 먹고 곧잘 놀기도 합니다. - 일요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아져서 재채기, 목기침을 아주 가끔 하면서 잘 먹고 잘 놉니다.
그런데 음식을 삼킬때 목이 아프다고 하네요...금요일 밤부터 지금까지 해열제는 5번 정도 먹였습니다. 만져봐서 이마가 좀 뜨겁다 싶으면 먹였거든요.(4시간 간격 두고)
종합적으로 아이가 그럭저럭 잘 놀고 웃기도 하고 보채지는 않은데, 그런데도 다시 병원에 가서 신종 플루인지 검사해 달라고 해야 하는지요? 확실한건 아이가 한결 좋아지는게 보이고 이제 그다지 심각한 증세는 없어요. 미열이 간혹 있어서 의사가 처방해준 pamol 먹이고 있구요.
괜히 걱정이 되서 혹시 최근에 아이 감기 경험 있으신분 어떠셨는지 도움말씀 구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애는 3살인데 이번에 감기 걸려서는 설사를 많이 했어요. 열은 첫날 이틀에만 있더니 설사를 자다가 하기 시작하더니... 일주일 다 될 정도로 묽은 변을 자주 봐서 걱정이 컸답니다. 잘 먹고 잘 놀면 괜찮다고 해서 특별한 약도 안 먹이고 지켜봤더니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이번 감기 바이러스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그리고 애들은 지사제 함부로 먹이면 안된다네요. 신종 A 바이러스같은 경우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참고하시길...
신종 플루의 증세는 해열을 해도 고열이 지속되고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고열이 계속 된다거나 설사등을 하면 병원에 다시 가보시기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별 다른 증세가 없이 아이의 목이 계속 아프면 약국에 가서 아이의 목 샹태에 대해 이야기 하시면 처방전없이 살수 있는 시럽형태의 감기약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물론 약국에서 볼때 의사를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병원을 가보라고 이야기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