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자동차 사고

6 2,356 사고
오늘 오클랜드 시내에 나갔다가, 번잡한 사거리에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우회전 신호 깜박이 켜고 신호 기다리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키위 청년이 뒤에서 쾅하고 제 차를 받았는데,
차안에서 충격에 넘 놀라서, 
차 정차하고 밖에 나갔더니,
무조건 Sorrry,,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심해서 차 운전하라고,, 한번 소리질러주고,
차 넘버, 운전면허증 번호, 이름, 주소, 휴대폰 전화 번호,그런 거 모두 적었고요.
보험은 AMI에 가입했다고 하네요. 
excess가 500달러라면서,
수리 견적 받아보고 그 이하이면 캐쉬로 주겠다고 하고,
그 쪽차, 우리차, damage 된 부분 사진찍고 헤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 넘버 주위로 약간의 상처, 차넘버 플레이트가 조금 들어가고,, )

여기 게시판에서 사고 났을 때, 오리발 내미는 가해자들 얘기가 많이 떠서,
이 정도로만 해도 보험회사에서 수리비 보상 되는 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도 AMI 보험 가입자 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괜시리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 상황에서 증인을 확보하지 않은 것,..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지 않은 거, 
상대방의 필적 진술이나,  카메라에 녹화 하지 않은 것 등등... 
상대방의 차종도 확인하지 않은 거. (얼핏 보기에 오래된 차인듯한 느낌)

사고는 첨 당해보는 지라, 많이 당황했는데,
거기서 또, 번잡한 사거리에서 당하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토욜이라, 수리 견적을 받을 수도 없고 해서,, 마음이 복잡하네요.
한편으로 큰 사고 나지 않고,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위안은 되지만요.

여러분은 사고 상황시 어떻게 하셨고,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다음에 대비하여,, 함께 정보 공유해요.

조금,,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안전 운행 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자동차
상대방 보험사와 관계없이 피해자분의 보험사에 청구하면 됩니다. 만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가해자측 보험사에 문의해야 하구요..
조언
상대방차가 무 보험이면 내가 우선 에세스피를 내고 차를 고침니다.  내 보험회사에서 가해자에세 구상권을 가지고 차 수리비를 다 회수하면 그 때 에세스피를 돌려줍니다,  상대방이 무 보험이면 조금 골 아픔니다. 내차 견적을 최고가..최소가를 받어본 이후에 가해자에게 알려주시고 보험이냐? 캐쉬인가 ? 확인하고 다음 조치하십시요...상대방이 보험에 가입되었으면 전혀 문제가 안되구여...아는 한인자동차정비에 가서 차 고치면 됩니다
조언 2
일단 사고나면, 본인이 보험에 들었다고 본인이 잘못하지 않았다면 100% 받을 수 있고요, 상대방이 보험에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11 신고하고, 병원이냐 사고냐 물으면, 사고라고 말하고 위치를 알려 주면 됩니다. 그 사이에 경찰 도착하고, 다음에 보험회사에 신고하시고, 직원이 물어보면, 자세히 대답하시면 되고요(plate numbers, '누가 잘못했는지'등을 가리기 위한. 질문...대답이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보상은 상대방이 보험 가입을 하건 안하건 다 받을 수 있고, ...상대방이 보험가입 안했다면 보험 회사가 책임집니다.
글쓴이
자동차님, 조언님, 조언2님, 소중한 정보 모두 감사합니다.



근데, 경미한 접촉 사고인것으로 보이고,

복잡한 사거리에서, 마냥 교통 흐름을 방해해서도 않될 거 같아서,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고,

보험회사에 전화도 하지 않았는데,



이것이 보험 보상을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게라지에서 견적 받고, 보험회사로 가면 될 것이라고 그 순간적으로 판단이 되었었거든요.



그리고 자동차 넘버 플레이트가 많이 우그러져서, 갈아야 될 거 같은데,

그런 거는 수리비가 얼마 정도 할까요?  (물론 보험 처리가 되겠지만요,,,)
도움이 되었으면
저도 아주 경미한 사고가 났었는데요(경찰연락 않했음), 그냥 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상황 설명해 주고 상대방 연락처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면 보험회사(full option)에서 다 알아서 해줍니다. 그냥 보험회사에서 알려주는 panel beater에 가서 수리했습니다. 내 돈은 한푼도 안들었고 솔직히 견적이 얼마 나왔었는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잘모르겠네요.

만일 내가 원하는 panel beater에 가고 싶으시면 그곳 정보를 보험회사에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험회사에는 사고가 났던 날 저녁에 집에 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글쓴이
도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인 거 같아서,

좀 전에 AMI 보험 0800 번호로 전화했더니,



상황 설명하고, 사고 위치, 상대방 성명, 차 넘버 이런 거 정도 묻고,

CLAIM 할 폼에 정보 입력해 둘테니, 



CLAIM 원하면, 보험 BRANH 에 가서 수리보상 청구하라고 하네요.

우선, 상대방이, excess 이하이면 현금 지불하겠다고 하였으니,



저의 경우는

수리 견적 받아보는 것이 먼저일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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