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용 샌달이 어떤 브랜드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안전을 위해 최소 발목을 잡아주는 등산화를 권장드립니다. 특히 Red Crater는 경사가 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이라도 받쳐입을 옷 하나와 레인자켓 바지는 안전을 위해 필수로 챙겨가시길 권하고요. 충분한 (2L 이상) 물도 챙기셔야 편합니다.
샌달이라뇨?
일부구간에는 날카로운 화산석조각들이 많아 일부 내리막길에서는 미끄러져 내려가기도하고
정상부분에서는 호흡조차 어려운 세찬 비바람과 폭포수처럼 빠르게 흐르는 구름으로 바로 앞을 분간할수도 없는
위험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고산지대 트래킹은 날씨가 순식간에 변화무쌍하게 변하는등 예기치못한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으니
발목까지 보호할수 있는 안전한 등산화(운동화는 너덜너덜해짐)와 손을 보호할수있는 장갑착용은 필수 입니다.
나이가 있으시면 등산용스틱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과 간식도 충분히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재작년에 12월 마지막 주에 다녀왔었는데, 정상은 바람도 많이 불고,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춥습니다. 한국에서 등산을 많이 즐기셨더라도 적당히 바람을 막을 수 있고, 발목 및 특히 무릎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는 준비해서 가십시요. 어느 쪽으로 내려 오시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내려올 때 무릎이 진짜 많이 아프더라구요. 평평하게 나무 및 고무로 다 정비는 해놨는데, 그게 더 무릎에 무리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