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이상을 미디어 플라자는 뉴질랜드의 비디오 시장을 독점해 왔습니다. 교민들로붜 어림잡아 일년에 100만 불씩은 벌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디든 교민사회에 기부했다고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교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점으로터 월 2000불의 돈을 받고 그 비용을 지불하는 교민에 한해서만 디빅스 다운 서비스를 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교민들은 1회에 5불이건 10불이건 한 편을 받던 100편을 받던 돈을 내야 하겠지요. 식품점이 2~30개는 될 것이니 한달에 5~6만불 일년이면 6~70만불을 그냥 먹겠다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런데 미디어 플라자가 그렇게 하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교민 모두가 아시듯 미디어 플라자는 비디오 및 DVD 에 대한 권한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인터넷 파일에 대한 저작권 권한은 한국 방송사에게 있으며 한국 방송사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데 왜 유독 뉴질랜드에서만 이러는 것일까요? 한국 방송 3사에서 위임장을 받았다고 하는데 교민들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지면에 공개를 하심이 어떨런지요.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방송 3사에서 그런 서류를 써줄지가....
뉴질랜드와 비교도 않되는 미국과 같은 경우에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문제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이미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파일 자체가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나온 파일인데 무슨 근거로 그것을 못하게 하려는지....
물론 이런 것이 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민이 즐기고 있으며 생활의 기쁨을 잠시나마 느끼는데 한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교민 거의 모두가 그런 기쁨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미디어 플라자가 처음 시장을 장악할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에도 이런식으로 협박하여 여러명 망하게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는 일부 업체를 상대로 했지만 이제는 교민들 전체를 상대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모 신문을 보니 미디어 플라자의 횡포에 동조한 식품점이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들은 바로 식품점 이용고객에게 돈을 받고 컴퓨터 두 대 가져다 놓고 하루에 최소한 1~200불 씩은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이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디어 플라자에서는 납득할 수 있는 정확한 서류를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담당 변호사가 해명을 할 수도 있지만 그 변호사는 그 말에 대한 개인 보증을 해 주셔야 할 것이고요.
빅플랜도 나왔고.. 속도 느려도 피크타임만 피해 걸어 놓고 자면 되고... 왠만한 인터넷 싸이트에서 저렴하게 내지는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뭐하러 돈내고 가서 받습니까?? 가는 기름비 가서 내는 돈 다 생각해도 그냥 집에서 받을랍니다~~ 집에서 받은 것도 다 단속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