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모기지 고정 몇년 하셨어요?

최근에 모기지 고정 몇년 하셨어요?

7 2,502 궁금해

모기지 고정 날짜는 다가 오는데 어떻게 할 지 몰라서요.
다수의 의견을 듣는 심정으로 글 올려 봅니다.
상담 하시는 분들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결정적일때 판단을 저희에게 맡기시쟎아요.
저도 무슨 근거가 있어야 판단을 할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요즘 경제 너무 어려운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말도 너무 다들 다르니까 정말 난감하네요.

저의 경우 2년 이나 3년을 고정하고 싶은데,
3년은 지금 변동 이율 보다도 높쟎아요.
그래서 바른 선택이 될까 하는 의심이 들구요.

2년의 경우 이자율은 변동 보다 낮으니 상관 없는데, 좀 짧은 감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2년 후에 이자율 엄청나게 올라 버리면 또 후회 할 것 같아서요.

어찌들 하셨는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

김송
수입이 잇는분이군요  저는수입이업다보니  기존모기지 상환하라고해서 난감합니다  아마 제생각에는 왠만하면 기간을 3년아상으로하는것이 현명한것 같내요  다들 실직혹은 수입감소로 인해서 걱정인대  빨리이민이 열려서 경기가 풀려야할텐대
경제를 알자
모기지 레이트와 중앙은행 이자율 상관관계가 이미 허물어졌습니다.

전세계적인 현상이지요. 미국의 경우에도 중앙은행 이자율이 0-0.25% 이지만 모기지는 4.5% 입니다.

현 경제상황이 특별하기 때문입니다.

이 곳 은행의 장 단기 정기예금 금리를 유심히 보세요.

그러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옵니다.

금리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교민
내년말까지는 단기 6개월이나 1년 고정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첫째. 중앙은행의 금리가 현 2.5% 수준을 유지한다면 시중 은행에서 지나치게

금리를 올릴 수 없을 것이고 



둘째,  경제의 호불황 사이클이 그렇게 단기적이지는 않다는 역사적 경험 



마지막으로 현재의 단기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장기고정금리의 차이를 감안한다면 결국 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하여 은행에서 미리 챙겨 두는 것이므로 올라봐야 본전이니 장기로 묶기가 싫어집니다.



제 판단이니 참고하여 결정내리시기 바랍니다.

일단 결정되시면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able business
여러분들의 의견이 모두들 조심스럽군요. 누구도 예측하기가 힘들어서 인듯 하군요. 저역시 조심스럽게 의견을 올립니다.



현재 6개월이나 1년짜리 모게지 이율은 장기(3년이상)에 비하여 낮은 편이며 시중은행도 장기금리는 올렸으나 단기금리는 올리지 않더군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돈이 풀렸습니다(.그런데 그많은 돈이 어디오 갔는지 제 주머니는 여전히 똑같습니다)  금융위기로 온 경기침체를 막기 위함이죠. 미국의 서브프라임이 돈이 많이 풀려 은행금리를 올리다 보니 견디지 못한 서브프라임 수혜자들이 쓰러져간 것인데 그것을 결국은 또다시 돈으로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1년이나 2년후 세계경기가 회복되면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봅니다.

돈이 돈이 아니죠.  각국은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올려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뉴질랜드 시중은행들이 이미 장기금리를 올렸죠.

그러나 지금의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집값이 한참 오르던 2006년 07년도에 뉴질은행 2년 고정금리가 10% 수준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보다 더 높으면 높았지 낮으리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소득이 있는 분이면 지금이라도 장기로 가는 것이 1년 뒤에 올 수 있는 금리 인상의  리스크를 피해가는 방법이 아닐까봅니다.



저역시 사견이며 여러분의 의견 참조하여 결정하세요

행운이 있으시기를
문외한
모두들 좋은 의견을 주셨군요.  특히  able business님의 의견이 현실로 나타날 것 같아 이에 대비해야겠군요.

저도 한달전 모게지가 고정이 끝나 다시 6개월 고정으로 바꿨습니다.

앞으로 모게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모두들 예측하지만, 6개월동안은 모게지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거라고 예측, 희망하면서...

그리고, 6개월후 모게지율을 다시 정할 때는 장기로 묶어둘 생각입니다.

지금 장기로 묶어두면, 그 장기가 끝날 때에는 아마 높은 모게지율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경제를 알자
요즘 경제 동향에 대한 관심이 많을 줄 압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판세가 워낙 둘쭉 날쭉해서 웬만한 정보 수집 능력과 분석 능력으로는 감도 잡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신문이나 뉴스 내용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더 더욱 종잡기가 어렵습니다.



살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지만 요즘 상황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흐름은 잡았습니다.



신문 내용이나 방송 뉴스 등도 행간을 잘 읽어야 합니다.



얼마전 중앙은행 총재가 이 곳 시중은행들을 공격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어려운 경제 상황 고려해서 기준 금리를 대폭 내렸는데도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그 만큼 내리지 않았다고…

마치 고리 대금업자 공격하듯 했지요.



다음날 바로 금융업 전문가들이 변명에 나섰습니다. 중앙은행 이자율이 내려도 자신들의 해외 조달 금리가 높아 모기지 이자율을 내릴 수 없다고…



한 마디로 쇼한 겁니다. 총재는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 이제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어렵다. 하면서 시중은행에 책임을 전가하고… 시중 은행들은 해외 차입 금리 문제로 돌리고…

결국 은행들도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요.



결국 지금 이자율이 최저라는 언질을 한 것입니다.



이 걸 반대로 해석해서 내릴 거라는 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사실 뉴질 경제 형편상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독약이 될 확율이 크기 때문이지요. – 이 부분 설명은 생략합니다. 최소 서너페이지는 필요하니… 뉴질 환율과 호주의 금리 그리고 호주와의 경제 관계를 이해한다면 아실 겁니다. 호주가 대폭 인하한다면 뉴질도 조금의 인하 여유가 생기겠지만 호주도 더 이상 내리기 곤란합니다. 막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즉 현재 상황에서는 앞으로 뉴질 금리가 오르는 것은 확실합니다. 시기가 문제 인데요. 볼라드는 올해에는 계속 이 금리를 유지한다고 했는데…  볼라드의 금리와 실금리는 별로 관계가 없어요.

미국의 행동 여하에 따라 전세계 금융 시장이 요동치게 되어 있는데… 결국 미국 동향에 달린 문제 입니다.



미국의 전략은 많은 달러를 풀어 미국 경제 회복은 노리지만 미국 달러의 가치를 유지해 여전히 기축 통화 지위를 누리겠다는… 마이더스의 손 전략을 펴고 있지요. 아주 절묘합니다. 공금리는 제로를 유지해서 채무 조달 비용을 줄이면서도 전세계의 미 달러 가뭄을 만들고…



이런 미국의 전략에 따라 또 다시 조만간 금융 시장이 요동칠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실 금리는 또 다시 상승할테고… 그래서 은행들의 장기 금리가 높은 겁니다. 실제 상황이 벌어지면 더 오를 겁니다.



어려운 시기 입니다.



이번 파동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피 볼겁니다. 머리 회전 빠르고 열심히 관찰한다면 살아 남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졸지에 막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경제 전쟁 상태입니다. 총성 없는 경제 전쟁…. 맹한 사람들은 전쟁중인것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어차피 정글의 법칙이 도래했으니 누군가는 죽어 주어야 다른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겠지요?



타인에게 최종 결정을 해 줄 수는 없지요. 길만 알려주고 본인이 판단해야 하니....
경제를 알자님께
'경제를 알자'님

좋은 글 가슴에 와 닿는군요.

위의 내용 중에



"사실 뉴질 경제 형편상 더 이상의 금리 인하는 독약이 될 확율이 크기 때문이지요. – 이 부분 설명은 생략합니다. 최소 서너페이지는 필요하니…"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 소개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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