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생활 13년째인 뉴질랜드 시민권자입니다. 미국 LA , 뉴질랜드 북섬, 그리고 여긴 남섬 작은 타운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으론 우선 외국 생활 첫째는 힘들드라도 한국사람과 만나지 않고, 외국인과 친해 지는 것입니다. 한국사람 만나면 편하고 뭔가 이득이 되는 것 같지만 나중에는 많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여러 곳에서 하도 많이 당하고.. 많이 봐서.. 어떤 형태로든 그 끝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젠 한국인은 나자신도 잘 믿을 수 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겐 아는 한국인이 없습니다.. 여기선.. 그냥 고의로 닫고 삶니다. 첨은 좀 힘들지만 몇년 지나면 영어도 자연 스럽고,, 그냥 이나라 사람이 됩니다. 어차피 돌아 가서 살지 않을 거면... 여기서 친구 사귀고.. 여기 음식 먹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 봄이 어떤지요.. 여기 음식도. 여러가지로 좋은게 많아요.. 요리방법도.. 재미있기도 하고. 간단하고..
오랜만에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 사이트에 들어가서 오늘 로그인하고 글 올립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글 올리고..뭐 그러는 것 같군요.. 특히 교회 문제, 사기. 변호사..등등.. 외국오면 답답한 마음에 우선 접하는 것이 교회인지라.. 뭐.. 정말로 예수사랑으로 가는 것인지 정보교환하러 가는 것인지.. 삶의 수단으로 가는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다 후루꾸들인데; 그냥,,이젠 여기서..좀 외롭더라도.. 이 조용한 천국 (지옥?) 뉴질랜드에서.. 한국인 그만 만나고.. 사는것이 ..편합디다.... 하지만 제가 하나 아는 것은 내맘속엔 언제나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교회에 가서 싸우고,, 울고 할바엔.. 전.. 그냥 매 시간.. 일할때나.. 잘때나 먹을 때나..운전할때나 아플때나.. 언제나 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부모님과 같아서..애들처럼 늘 붙들고.. 뭔가를 원하고 기도 할때는 항상 들어주십니다. 저는 병고 고칠줄 모르고.. 목사도 아니고. 집사도 아닙니다. 그냥한국에서 열심히 철야기도하고 세벽기도 했었던.. 사십훨씬 넘은 아줌마입니다. 지금은 어디교회도 안나갑니다. 그래서... 뭐 전도 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내경험으로..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뭇턴.. 뉴질랜드 계신 많은 한국인 여러분들 외롭고, 무섭고,, 말안통하고. 뭐 살려고 하니 방도가 없어서.. 교회가고, 한국인들 사귀시고.. 같이 골프하고, 낛시하고, 사우나하고,장보러 다니시는 분들 . 그나마 있는돈 다 날리지 마시고... 스스로 독립 하십시요.. 힘들지만요...
모두 그렇게 굴레만 생각할 것인가? 우리가 산다는 것을 그렇게 '나라'라는 틀 속에 가두어 놓고 생각할 가치 밖에 없는가? 그 '나라' 속에 무엇이 있는가 생각해 봅시다. 더구나 인터넷이 보편화된 정보시대 살면서 아직도 이런 지역적 감상에 젖어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