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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024. 15:16 stella1 (223.♡.244.123)
교육
12웖~2 월초까지 7 세 아이와 오클랜드 시티쪽에서 머무를 예정입니다
방문 목적은 영어권 나라 경험, 영어교육 목적입니다
비행기 티켓팅까지 해놓은 상태에서 어떻게 아이와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지 막막하네요
일댠 어학원은 받아주지 않으니 튜터를 구해서 매일 1 시간씩
수업을 받을까싶는데 튜터는 쉽게 구할수 있는지
금액은 대략 어느정도 하는지(숙소로 방문) 궁금합니다
또 체험학습이나( 만들기 그림 요리등등) 아이가 경험 할수 있는것들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알아보고 신청하는지
궁금합나다~~
이밖에도 제가 모르는 아이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뭐든
추천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할거 같습니다 !!
1시간 튜터보다는 주변에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 같은데 가면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보통 무료, 일부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해야할 수도 있으나 보통은 예약없이 그냥 시간 맞춰서 가면 됨.)이 있어요. 시티라고 하셨으니 city library나 근처에 playcentre있는지 한 번 알아보셔요.
미취학 아동이고 기간이 짧아서 전문적인 교육 튜터는 의미가 있나 싶어요. 한국에서 꾸준히 하시는 게 나을수도 있어요.
그냥 일상 대화? 정도로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면 아이랑 몇 시간 놀아주고 돌봐주는 대학생 알바 구하시면 그리 비싸진 않을거에요.
뉴질랜드는 아직도 페이스북이 꽤 활발하게 쓰여서...페이스북 페이지 조인하시면 글 올려서 구인하실 수 있어요! 아님 구직하는 분들께 메세지 보내실 수도 있구요 ㅎㅎ
제가 아는 페이지 중에서는 Au pair, Nannies & Babysitter Auckland가 젤 활발한 거 같아요. 하루에도 몇 명씩 구직한다는 글 많이 올라오구요... 베이비시터 구하시는 다른 분들 글 보시면 아, 내가 원하는 서비스(가사노동 없이 아이랑 놀아주기, 혹은 가사노동+아이랑 놀아주기, 원하는 시간대 등등)는 대충 이정도 가격이면 되겠구나 감이 오실거에요!
그리구...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온라인이니 사람 구하실 때 백그라운드 체크 조심히 잘 하셔서 좋은 분 구하시길 바래요!
남편 조카(키위)가 오클랜드 대학에서 문학 전공하고 있고, 파트타임으로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 영어 가르쳐 주고 (구체적으로는 같이 놀아주는 식 예: 책읽어 주기, 단어게임등...) 했습니다. 대학생들 파트타임으로 찾기는 쉬울거에요. 이곳에서 오셔서 여러곳 알아도 보시고, 혹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방학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어요. YMCA 방학프로그램이나 운동,음악,연극,춤..같이 아이들이 할만한 프로그램들이 센터나 학원?같은곳에 하루단위나 일주일 단위로 등록할 수 있어요. 1:1튜터보다 더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또래들이 있는게 흥미로울 수 있을꺼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여기는 고등학생들도 아르바이트 하니까..영어,한국어 할수 있는 언니나 오빠랑 같이 박물관,미술관 가서 설명듣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참! 크리스마스부터 1월첫주는 거의 모든 기관이 휴가기간이에요~ 그때는 도서관이나 바닷가나 주변 놀만한 곳에 가시면 좋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