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처럼 몸 갈아넣어 한달에 만불을 벌수도 없고,
날씨가 좋아 지천에 놀러 다닐곳이 널리지도 않았고,
영주권 받기가 호주대비 쉽다고 절대 말 할수 없으며,
일거리가 풍부해서 원하는 타이밍에 또는 남는 시간에 다른일 구한다는건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호주랑 비슷하겠거니 생각으로 오시면 큰일 납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기를쓰고 호주 갈려고 하는데..
말씀들 감사합니다. 호주에서는 쓸 수 있는 비자는 다썼고 세이빙 충분히하고 이젠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어서 학비가 비교적 싼 곳인 뉴질랜드로 공부하러 가려고 해요. 호주에서는 뉴질랜드 달러로 1년 학비가 45000불인데 뉴질랜드는 3만불이어서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웅님의 결정에 응원을 보냅니다. 어딜가나 의지만 있다면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뉴질랜드의 근무 환경은 호주에 비해 relax 하고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착합니다. 어딜가나 완벽한 곳은 없고 호주 살다가 뉴질랜드에 다시 오는 분들고 계시고 한국으로 역이민 갔다가 여기로 다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셔서 영주권 따시고 시민권 따실 동안 뉴질랜드 경력 많이 쌓아서 뉴질랜드 여권들고 다시 호주로 가셔도 되고요… 화이팅 !!!
전 호주에서도 공부하며 살아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뉴질랜드가 더 맞더군요. 기후도 호주만큼 덥거나 춥지도 않고, 해롭거나 위험한 곤충/뱀 등등이 없는 것도 그렇고, 사람들이 호주에 비해서는 더 친절하고 여유롭습니다. 물론 요새 어딜가나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전에 비해 더 인심이 팍팍해진 부분은 있지만서도요.
호주에 오래 사셨다하니 해외 생활은 괜찮으실 거고,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좋은 친구분들 많이 사귀시고, 뉴질랜드는 여가시간을 자연 (Tracking, Cycling, Surfing 등) 또는 운동을 많이 하기에 같이 취미생활로 즐기시고 하면 잘 적응하실 겁니다 ㅎㅎ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