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생을둔 엄마입니다. 올해 5년째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딸아이였는데 중 1학년입학하자마자 보내게 되었죠.아무런 지식도없이 무작정 아이의 요구대로 사진과 주소만 들고 어린나이에 유학길에 올라서 지금까지 있게되었답니다. 다행히 아이가 잘 적응을 해주었고,너무너무 마음좋은 키위집에 있게되었습니다.1년을 있었고, 계속있고싶었지만 거리가 워낙 멀고 외딴곳이어서 학교때문에도 더이상 그곳에만 둘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 한인홈스테이1년반있게되었는데 여기도 역시 한국의지인을통해서 옮기게 되었는데 가정불화가 끊이질않고 홈스테이집 아저씨의 결벽증과 잦은싸움에 시달리다못해 다시 학교추천으로 키위홈스테이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곳역시 딸아이를 두기에는 불안한 집이었습니다. 그 집에는 딸아이와 같은나이의 남학생이 있었는데 정학을 당해서 창고에서 살고있다고 하니 딸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마음이 편치가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아이가 학교에서 친하게된 친구(한국인)집이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고 하여 그집에 아이가 가보기도 하고 첫째는 아이가 극도로 외로워하던때이다보니 아이는 물불을 가리지않고 옮기기로 마음먹고 결정을 했답니다. 저또한 그집에 방문을 몇번했었고,음식도 잘하고 깔끔하고 우선은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아이의 정서에도 도움이많이될거라 믿고 2년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부모대신 아이를 케어해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뿐이어서 무조건 홈스테이가 원하는 조건에 다 맞추어 주게되었죠.인보이스를 매달 보내왔지만 제대로 확인을 하지않았고 무조건 신뢰를 하며 아이가 불평을 하게되면 아이만 나무라곤했지요.그런데 올 해들어서 유난히아이가 견디기 힘들어하고 불평이 늘기시작하더군요,그래도 아이를 나무랐습니다. 결국 아이가 울며불며 하루도 못있겠다고 하여 처음에 있었던 키위집으로 갑작스레 옮기게되었고 그제서야 이것저것 따져보며 인보이스를 살펴보던중 이상한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너무기가 막혔죠,원래 홈스테이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용돈을 일주일에 50불외에는 잘 주지않는 사람인데 근래들어서 용돈을 너무많이 탔다고 생각하여 아이한테 물었더니 그렇게 받은적이 없다고 펄쩍뛰더군요. 이것저것 제하고나니 홈스테이비를 돌려받을 수가 없었고 더구나 아이가 용돈기입장에 적어놓질않아서 근거가 없다보니 그대로 앉아서 당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가디언비를 돌려달라고 했더니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정식으로 도장찍고계약한것도 아닌데 1년을 계약했으니 파기할수가없다고하더군요.사실은 우리아이가 이제 고2학년이고 굳이 가디언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가디언비라도 돌려받을려고 했지만 그것도 못받게되었습니다.이외에도 더 큰 문제는 아이를 영어과외을 시켰는데 과외선생님이 받은금액과 우리아이가 지불하게된 과외비가 차이가났습니다.과외선생님한테 물었더니 대답을 해줄수없다고 그렇게되면 홈스테이아주머니하고 관계가 어색해지니말해줄수없다고하면서 끝까지 대답을 회피했습니다.결국 우리아이들의돈으로 2년동안 그집아이 과외비를 지불하게된 셈이었죠.그밖에도 아이들을 너무많이케어를 하고있으면서 아이들을 30분거리를 픽업도전혀안해주고 가디언으로써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었습니다. 저의 불찰이 컸지만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분해서 이렇게 호소해봅니다.더구나 자기 자식의 친구들의 돈을 그렇게 착취해도 되는건지 정말 씁쓸하고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상대로 힘들게 벌어서 보내는 돈을 그렇게 가로채고있다는현실이 다시한번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용돈이며 가디언비며 다른거는 참겠지만 과외비까지 중간에서 그렇게 착취를 하는 행위는 분명 개선되어야 하고 다른피해자들이 속출되지않도록 방지하는것이옳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말고도 그집을 거쳐간 아이들말에의하면 모두 그런식으로 하여 부모들과 큰소리가 나고 끝을 내곤했다는군요. 그리고 이미 그집을 나간아이들의 가디언을 하겠다고 하면서 다른아이들한테 나간아이를 헐뜯고 욕하며 심지어는 과외했던 선생님한테 우리집에서 나간아이들은 절대로 따로 과외를 해주어선안된다고 말하는등 어이없는 행동을 서슴치않으며 외롭게 나가있는아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아이는 학교출석률99.9%성적도 우수한학생입니다. 특히 믿음을가지고 나쁜길로 들어서지않고 믿음생활열심히하며학교가 시티에 있다보니 유혹도많지만 잘이겨내가며 적응을 잘하고있답니다.그리고 지금은 맨처음 홈스테이(키위)집에서 아주 행복하게 생활하고있답니다. 다시한번 이글을 올리는이유를 이해해주시기 바라며,다른 피해자가 생기지않도록 한인홈스테이의 겉과속이다른 점을 감안하여 잘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적으로 그홈스테이집은158 MethuenRD.Avondale ackland 랍니다.이런주소로 혹시 홈스테이를 하게 될경우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머나먼 외국땅에서 마음고생 하는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두서없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양해해주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시기바랍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못 끼우고는 부모님들의 몱이지요..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한 참 어리기에~
글 읽고 마음이 많이 아프내요.. 한 곳에서 많은 아이들을 케어한다고 하셨는데,, 한 홈스테이 집에서 다섯명 이상의 홈스테이 학생들이 거주할 경우 그 행위는 비지니스로 간주되어 사업자 등록도 해야하고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라이센스[자격증]을 받아야 한다고 하내요.. 요즘 교육부에서 인터넷으로 조회해서 그런 비슷한 기숙형 홈스테이 사업을 하는 곳을 조사해 전화나 직접방문을 한다고 그러던데.. 올려주신 주소를 검색했더니 ing~ 어디라고 나오내요.. 이렇게 주소까지 올려도 되는지.. 그래도 새로 옮긴 홈스테이에서 잘 지낸다니 다행이내요.. 앞으로 더 행복한 유학생활과 함께 최선을 다하길 바래요..
굳이 실명노출을 안하더라고, 그 사기꾼에 가까운 홈스테이 한인은 이글을 올린사람이 누군지는 알겠지요. 근거없는 비방글이라면 뭔가 조치가 따라야겠구요. 하지만, 이런 비슷한 케이스를 몇번 들어왔는데... 심한 경우에는 비자발급 과정을 잘 모르는 한인을 상대로 농간을 부리더군요...
이 나라는 어떻게 된게 남의 돈은 우습고 자기 돈은 벌벌 떠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어 한마디합니다 저희 조카가 뉴질랜드에 먼저 유학을 왔고 한인 홈스테이를 했는데 한국에서는 누가 그 실정을 압니까? 한집에 아이들 돼지우리처럼 몰아 놓고 돈은 하지도 않은 과외비며 희안한 명목의 프로그램비며 다 받아먹고는 한집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 집 가까운 학교는 가지도 못하고 (한 학교에 너무많은아이가 다니면 학교에서 조사나오니까)새벽6시에 일어나 버스 타고 1시간 가량가는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또 남들 다 먹는 모닝티 간식은 아예 없고 점심은 샌드위치 한조각 싸줬다고 합니다 조카한테그때 왜 그렇게 다녔니? 하고 물어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았답니다 그말 들은 제맘도 그런데 하물며 부모맘은 어떠했겠습니까? 한국에서 돈벌어 귀한자식 유학시키고자 보내놨더니 그렇게 몇개월을 보냈다는것이 정말 그사람들을 가만두고 싶지 않더군요 남의 귀한 자식 한낱 그 돈버러지들의 희생양으로 삼았다는거.. 그인간들 아직도 자기들 잘못 모르고 다른아이부모 피빨아먹고 잘살고 있더군요 아무리 이 뒤질랜드에서 돈벌이가없다고 하지만 교민들 사기치고 친절한척 도와 준답시고 돈 빼먹을 궁리하는 인간들 그거아는지 모르겠네요 당신들이 한 죄값 당신 자식들이 다 치르게 된다는거
이제는 화가 나기보다는 그 인간들이 참 불쌍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제 자식들 공부시키고 먹고살려고 하다보니까 남 등쳐먹는 인간이 되었겠구나 더럽지만 똥 밟은 셈치고 이 나라에 제자식, 조카 데리고 영어공부열심히하면서 조금씩 이나라를 알아가고있는 유학생 맘 6개월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