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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009. 17:20 harris2002 (118.♡.193.120)
한국에서 대한항공편으로 부모님이 오실때 마른반찬(멸치,북어, 오징어)등을 가져오시려 하는데 밀봉상태나 입국시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양은 어느정도 가져와야 하는지 .. 참고로 부모님이 영어를 못하셔서 입국시 당황할까봐 걱정이 되어서여...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비행기 이륙 후, 혹은 뉴질랜드 착륙 서너시간 전에 스튜어디스가 기내에서 입국 신고서 및 세관 신고서 양식지를 나누어 줄 것 입니다. 영문 양식지 이지만 기내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손쉽게 도와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관, 즉 Customs를 통과할 때, Yellow Line에 대기하여 검색대에서 신고 물품, 혹은 수화물까지도 검색을 받게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담당자에 의하여 상황이 복잡하게 전개될 수도 있음도 염두해 두심이 좋을 듯 합니다. 만일 부모님을 포함하여 작성자 님께서 여러모로 걱정이 되신다면, 사실 소지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입국 신고서에 작성할 작성자님의 연락처 및 전화 번호를 꼭 기입하시도록 말씀 전하여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저도 입국시에 마른반찬류(진미, 멸치, 콩, 도라지)를 많이 가지고 왔었는데요, 대략 5킬로 정도였고 종류별로 진공포장했습니다. 정육점가면 흔히 있는거 아시죠? 그리고 입국 심사시 하나하나 다 검사받았습니다. 아쉽게 육포는 뺐겼구요. 반찬 진공포장한 앞에 반찬이름들 다 써 놓는게 좋을 것 같네요. 위에 분 말씀하신 것처럼 반찬만 따로 포장하는게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