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후 이민에 대해...

유학 후 이민에 대해...

7 2,290 Beautiful Days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나이로 올해 25살이 되는 남자입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뉴질랜드 온지 대략 8개월이 되어 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외국 생활 경험이나 해봐야겠다는 간단한 마음으로 왔다가
지금은 천천히 이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4개월 정도는 어학원에서 영어 공부를 하였고, 할줄아는 영어라고는
한국인의 기본 영어 How are you? thank you, and you? 밖에 모르고 왔지만
이제는 기본적인 의사표현이나 간단한 일상적인 대화정도는 문제없이 할 수 있는
정도이고 나름 영어에 흥미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구요.
(사실 딱히 하는중인 것이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얼마전부터 이민을 위해서 이래저래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연극 전공으로 대학에 다니다 왔지만 1학년밖에 다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히 말해 고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현재 기술 이민을 살펴보고 있는 중에, 아는 분께서 몇 가지를 추천해주셨지만
현지인 수준의 영어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들이기에 (간호학, 한의학, 변호사등등)
넘보고 있지는 않고 있구요.

장기 부족 직업군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서 공부를 시작해보려 하는데
(참.. 적고나니 뭔가 대책없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이래저래 인터넷 찾아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해당 유학원 광고 느낌의
100%된다는 식의 정보라던지, 특정인이 특정 상황을 고려하고서 이민을 갈때에
한마디로 저랑은 해당사항이 딱히 없는 부분에 대한 질/답이 많더라구요.

지금 저는.. 딱히 내세울게 여기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름 어린측에 속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폭넓고 얕은 지식으로 신변잡기에 능하기는 하지만 25살 나이 먹고 이민을 생각하는
부분에서 이런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금전적인 부분은.. 현실적으로 따져야 될 부분이긴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배제하고 제가 택할 수 있는 길이 어느 정도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중요한건 실질적으로 취업의 문이 열려 있는 (좁고 넓고를 떠나) 직업군이
어떤게 있는지 가장 알고 싶습니다. 물론 의사, 간호사, 변호사 이런 직업류는
말 할 필요가 없겠지만은.. 분명히 장/단기부족 직업군에 등제돼 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던지 하는 직업은 제외하고 싶습니다.

글이 난해하고 질문도 난해한점 이해바라고..
쓴소리나 조언이 될만한 말씀도 기다려보겠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가네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시길..
fdsa
1년짜리 괘니 뻘짓 하지말고 3년재 정식 대학교 다녀서 따면 가능성 있음



그외는 거의 개소리임.
올바로 살자
이민 어드바이저를 만나서 정식으로 상담하세요. 아직 젊어서 여러가지 길이 많을텐데 절대 지름길이 아닌 정상적으로 준비하시는게 지름길입니다.
유니텍출신
개소리라....?

이 민 몇 년 차 이 신 지 는 모 르 겠 지 만...

어.이.상.실.



참고로 저와 유니텍에서 용접을 배워 지금 영주권 신청 단계인 분 경우만 말씀 드리죠.

우선 유니텍에 있는 IELTS 반에서 1년간 열심히 공부를 해서, 그 해에 유니텍측이 인정하는

영어시험을 보고, 다음 해에 Welding and Fabrication 이라는 코스에서 열심히 배우시고,

졸업 전에 9월경 Gt. South Road, 펜로즈에 있는 공업사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게 2007년이었으니 벌써 2년 넘었군요.

이런 식의 이민 계획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건 결코 개소리가 아닙니다.
지나가다
그렇게 쌍소리들이 많은지 그러니 이런데

굴러 다니면서 그러지/ 윗분 두 양반 정말 입이

그렇게 거칠어서 되겠냐  그러니 아직까지

영주권도 못받고 그타령이지 그 정신상태로 아무리

해봐도 않될것 같네요 하나님은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지 않는가

바른말 해가지고 남 해 될것 없지 않는가 좋은 말은 못할망정

.................
오교민
하나님은  없습니다    인간들이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지요  정신머리 똑바로 박힌 사람은 다 알지요

그리고  유니텍에  아이엘츠 1년 과정 없습니다  4주과정 있는걸로 압니다

기술쪽으로 공부하시고  영어 아이엘츠 6.5 정도 실력 갖추면  젊은 사람들 취업이 어렵지만  불가능

한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취업 될지 않될지는  가봐야 알정도로  취업 결코 쉬운건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의료분야쪽 공부해서 취업하는 겁니다  기술쪽 보다  가능성이 더 크지요

간호사나  방사선학과 졸업하시면  아마도 취업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취업후 이민  이거  10% 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90%는  실패한다고 봐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왜냐면  취업이 되야 그다음 영주권신청이 가능할텐데  동양인으로서  정말 기술이 좋고  좋은 고용주를

만나야 되는데      이곳  뉴질랜드  한인 영주권자 시민권자중  영어 6.0 이상되는 사람들도  취업이

어려운 상태인데  어떤 이곳 현지인고용주가  아시안 을  고용할건지  그  것이 문제 입니다

취업  불가능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아주 극히 힘들다는 것은 알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유학원은  수수료만 받으면 그만이겠지만  해당 당사자는  몇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도전해야 하는것이지요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 

--------------오클랜드 10년 살면서 지켜본 이가---------------
좋은 아침
젊으신분이...아주 어려운 결정을 하셨군요..모든 대부분의 이들이 공감하겠지만...이 먼 외국에서 쉽게 이루어지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학을온 분들이나...이민을 온 분들까지요..학교졸업도 그렇고....더군다나...취업이란..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란..수도 없이 많겠지만...주위엔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본인이 이루는 바를 성취해내는 분들을 수도없이 보았습니다. 글쓰신 분의 나이에 유학을 와서..몇년의 힘든 여정끝에 영주권을 따내는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를 글로써 알려드리긴 어렵지만...한가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금은 다른 인식의 차이인데....조금만 더...포부를 크게 가지세요..알고보면..남들이 말하는것 처럼..뭐 그리 안될것도 없습니다..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길..이곳 현지 취업을 위해서라면...이것이 있어야하고..저것이 있어야하고...영어 점수가 얼마나 있어야하고..이정도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많이 합니다.. 물론..특수한 기술과 자격증을 요하는 직업에 한해선 타당한 내용입니다..하지만..그런 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직이 안되는 분들의 애기를 듣다보면....비슷한 말들이 나옵니다..기다려도 연락이 안온다...자리는 나왔는데..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등등...

이 나라의 많은곳의 취업구조가...그렇습니다...나는 이런 공부를 했으니...날 뽑아주시오..라고쓴 이력서를 아무리 정성것 쓰고 기다려도..연락 조차 해주지 않는곳 대부분입니다...

그것이...아시안이라는 이유로 겪는 또하나의 어려움이라고 할수도 있지만...알고보면 인식의 차이입니다..중요한건.....무슨 공부를 하고..무슨 학위가 있는게 아니라...사람들과의 관계..일에 대한 지식과 열정..그 사람의 포탠셜등을 중요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만 졸업한다고 취직이 된다는 생각은...정말 잘못된 생각인것 같구요....

혼자서 유학과...이민을 생각하시기에...좋은 정보는 절대로 중요합니다.....옳지 않은 정보에 현혹 되기도 쉽고....

유학과 도전을 하기에....정말 좋은 나이입니다...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구요....

또한..영주권을 쉽게 따기위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할까....이런것 보다는 장차 내 인생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싶은가...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내 인생을 어떻게 설게해야할까...이렇게 포부를 크게 가지세요..

전 늦은 나이에 가족을 데리고 이민을 왔지만...지금 대학 1년생인 제 딸 아이에게도 이런 애기를 합니다..



건승을 바랍니다..
Beautiful Days
좋은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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