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인가족이고 (초등학생,2살애기) 모기지 이자 빼면 대략 2200불 정도 쓰네요. 쇼핑하는거빼고요.
쇼핑한다고 하면 $150/월 추가 될려나요.
작년 평균내면 대략 2500불정도 되고요. 거기에는 쇼핑과 국내 여행 포함해서요.
집이 없다면 진짜 돈많이 필요하죠. 렌트값이 적어도 1600불에서 2500불정도 줘야 하니까요.
그럼 5000불정도 있어야 좀 살겠죠.
음... 밑에 말씀대로 고소득이라도 PAYE를 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저도 년봉은 10만 조금 넘는데 학생 대출, 세금 등등 빠져 나가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000불조금 넘습니다. 거기에 모기지 갚고 나면 거의 even이 됩니다. 불만이 있는것은 아니나 회사원은 고소득자라도 빛좋은 개살구 입니다. 저희 집사람은 일을 안합니다. 저의 소득이 집 사람 한테 분배만 되어도 세금혜택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일을 안하고 집안에서 애를 보는것도 정부에서 노동으로 인정해서 파트너의 소득을 분배해 소득세율을 낮추면 좋겠네요.
글쓴이 입니다. 저의 의도는 그냥~ 어떻하면 생활비 한푼이라도 아껴보자 였는데... 많은분들은 더 넓게 보시고 살고 계시는군요 ^^; 반성해야겠네요 ^^; 물론... 집 렌트비가 포함된거라면 ㅋㅋㅋ 뉴질랜드로 한국인 전국민이이민와야겠구요 ㅋㅋ 저희는 집 모기지 대출금 이자 등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구요.... 저희는 아직 영구영주권 아니고 딱히, 공부하는 사람도아니고 애기도 없어서...수당 이런건 하나도 못받고 있쬬 ^^: 둘다 30대인데... 앞으로 계획잘잡아야지...안그럼 저축은 생각도 못하겠어요 ㅠㅠ;;흐미~
처음 이나라 왔을 때 저축은 커녕 하루 먹고 살기도 빠듯한 생활에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 든 적 있었죠.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아이 낳고 살다보니 이젠 별 걱정 안하고 살아요. 지금도 하루살이 인생이긴 마찬가지지만 하루하루 돈 걱정없이 살아가는 자체가 신기할 정도...(?). GP 만나야 할 땐 좀 열받긴 하죠. 살수록 없는 이한텐 참 좋은 나라란 생각이 듭니다. 생활비는 한국보다 더 많이 들긴 하더군요.
가정에서 아껴서 절약하는 방법 중 가장 건설적이고 좋은 방법은 외식을 줄이는 일입니다. (외식업계 종사자들께는 미안하네요) 식단짜기를 생활하하시고 재료를 최대한 버리지 않고 100% 활용해서 즐거운 내식하시고 점심도 가능하면 도시락 간단히 싸서 가져 다니세요. 건강을 지키면서 절약도 되요.
그리고 젊은 부부시면 먼 장거리 여행보다 가까운 산책코스를 많이 찾아서 서로 시간 날 때 함께 걸으면서 대화하면서 사랑을 많이 많이 적금통장에 쌓으세요. 나중에 늙어서 찾아쓸 수 있는게 돈만 아니라 젊은 날 함께 쌓은 우정(?)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