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경에 거실에서 엠비씨 축구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퍽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집에 있는 모든 전기가 나갔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퓨즈박스에 있는 residual current device 란 스위치를 on으로 했더니 거실과 화장실에 있는 전기는 되는데 침실에 있는 콘센트가 하나도 안먹히네요.
저 residual current device 라는 스위치가 뭔지 모르겠어요.
현재 남은 전기로 작동이 된다는 말인지.. 그럼 그게 다 바닥난 후엔 또 아무것도 사용할 수가 없는건지..
다른 스위치는 하나도 안건드렸구요.
참!! 아침에 이곳저곳 살펴봤는데 탔거나 하는 흔적은 어디에도 안보였거든요?
왜 이런거죠?

이게 누전인가요?
컨택 에너지에 전화했더니 electrocity checker를 보내 퓨즈박스랑 미터계랑 작동이 제대로 되는건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우리집 같은 경우는 자기네가 보내줄 사람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옐로우 페이지 찾아서 사람불러 확인한 후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네요.
어차피 자기네가 사람을 보내줘도 작동이 제대로 되든 안되든 95불 차지는 해야하는 거니까 나보고 사람을 부르라고..
원래 이런 식으로 하는건가요?
너무 불편하고 오늘은 더더구나 너무 추워서 빨리 해결을 봤음 했는데..
제 생각엔 퓨즈박스엔 손도 안댔고 미터계는 전기사용이 없는데도 계속 돌아가는거보니 문제가 없는 것갖고 다른데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혹시 이러다 돈 엄청 내야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요.

나의 짧은 영어실력도 문제군요. 한국인 스탭도 없다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