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현악기 관리요령에서 설명한것과 더불어서 이번에는 현악기를 연주하지 않을 때 발생되는 문제들을 이야기 해 봅니다. 저의 숍에 수년전에 약 5000불 정도 되는 바이얼린을 구입하신 분이 계신데 작년에 그 악기를 되 팔려고 가져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거의 3년동안 켜지를 못했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악기를 열어보고 저는 아무 할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바이얼린의 앞판이 키타의 앞판과ㅣ 거의 동일하게 평면의 상태로 있는것 입니다. 그러나 그 손님은 거의 아무것도 모르시고 있는듯 했습니다. 당연히 그 악기의 가격은 1000 불도 않되는 사구려 악기로 전락해 버린것이지요.
현악기는 쉽게 이해를 들자면 마치 우리가 부는 풍선과 같습니다. 풍선을 불고 이 삼일 지나면 바람이 빠져서 그 탱탱했던 장력이 다 빠져 풀이 푹 죽은것 같ㅌ이 현악기도 그와 흡사 합니다.
즉, 현악기의 앞판인 백송 (spruce ) 은 모든 현악기의 앞판으로 사용하는 나무 입니다. 그 이유는 백송의 나이테가 지구상에 있는 모든 나무들 가운데 가장 수직으로 뻗어 있기 때문이고, 그 수직으로 뻗은 나이테는 음을 전달하는데 가장 완벽한 구조를 지닌것 이지요. 그래서 현악기는 마치 숨을 쉬듯이 음이 연주되는 동안 그 음파가 나무에 스며들어 나무들의 사이사이 결 속으로 장력을 더해 줍니다. 그런 구조를 지닌 현악기를 닫아 놓고 연주 하지 않을 때 첼로나, 바이올린, 비올라, 더블 베이스 같이 4 개의 현이 부리지위에 걸처서 누르는 장력은 거의 마력에 가까운 힘 입니다. ( horse power ) 그 누르는 장력을 악기에 고루 전달하는 것은 매일 연주 하는 것 입니다. 매일 단 5분 이라도 연주를 해 주면 그 장력이 계속 악기에 전달되어 완벽한 악기의 구조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태리 스트라스 바리우스의 고장인 크레모나에서는 매일 스트라스 바리우스의 악기를 매일 연주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 입니다.
악기를 연주 할 수 없는 상황일 때는 악기의 모든 줄을 풀어 놓으시고, 브리지, 사운드 포스트 를 풀어 놓으시고 겨울에는 가습기를 틀어놓으시고 관리를 하시는 방법도 또 하나의 차선 일듯 합니다.
잊지말으셔야 할 것은 악기를 구입하시고 다시 되 파실 때 반드시 잘 연주된 악기어야 좋은 가격으로 판매 할 수 있음을 잊지말으셔야 합니다. 아무리 싼 악기라도 제 소견에는 매일 사랑 스럽게 아끼고 연주하는 것이 음악인의 모습 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도움이 되신분들은 주위에 음악을 하시는 분들에게 또 새 학기에 들어 새롭게 현악기를 시작하려는 학부형님에게 이 글을 읽어 보도록 알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다음주 에는 악기 구입 요령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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