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겨울 한국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났거든요.
여기서 구입한 제품은 제가 잘못사서 그런지 너무 천천히 데워지고 제가 원하는만큼의 온도를 제공하지 않는것 같아서 한국 집에서 받은 전기장판을 사용했어요.
그러다 날씨가 따뜻해져 한 열흘정도 사용을 안하다 몇일전 다시 쓰려고 코드를 꽂았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불꽃이 나더니 플러그와 콘센트 부위가 까맣게 그을여져 있는거에요. 어찌나 놀랐는지..
이런걸 보고 합선이라고 하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이 전기장판은 사용할수가 없는거죠?
전압이 조금 다른건 알고 있었지만 몇개월간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기 때문에 괜찮은가보다 했거든요.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밥솥이나 스팀다리미같은건 고장이 없었던지라..
모든 전기제품의 볼트와 해르츠가 둘다 완벽하게 그 범위에 맞아야 하는건가요?
한국 전기장판이 참 좋았는데..
합선이라니보다는 콘덴서(여기말로 카파시터capacitor) 가 터진듯합니다. 일정한 저항에 한국보담 높은 전압이 과다 전류를 흐르게 하여 생긴 일이라고 볼수잇죠 고칠수 잇는가는 아마 전기 하시는 분 한테 여쭤 보심이 좋을듯합니다 . 글고..참고로 .. 예전엔 안그랫는데 왜 이제 와서 그러냐고 되 묻지 마세요 예전에 힘겹게 견디다가 결국 나갓다고 봐야하거든요 ..아님 순간적인 고압으로 그럴수도 잇구요..전압이 늘 일정하면 좋죠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않아요 .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기장판이나 전기요의 경우, 전압이 맞지 않아서 콘트롤러 내부 회로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콘트롤러를 열어보시면 저항(resistor)같은 부품이 까맣게 타 있거나 capacitor, power소자에 손상이 갔을 수도 있구요.. 전자수리하는 분한테 부탁하시든지 아니면 한국에 콘트롤러를 주문해서 바꿔 쓰시던지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