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님 의견이 맞습니다. LG070의 경우 무선공유 개념으로, 핸드셋이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이 되는 방식입니다. SK의 경우, 메인유닛이 유선으로 인터넷에 연결이 되고, 일반 무선전화기와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LG의 경우 공유기 근처에서, 암호만 안다면, 인터넷을 뺐어 쓸수 있는 개념입니다.
LG070은 공유기에 기본설정되어 있는 암호가 동일하며, WEP알고리듬을 이용하여 암호화된 암호를 이용하는데, 대부분의 사용자가 변경하지 않고 쓰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이틀만에 15기가를 썼다고 했습니다. 물론, 무선을사용하고 해서 Wep 암호화 되어 있는데도 그랫답니다. 분명 옆집에서 훔쳐쓴것 같은데, 확실한 증거도 없이 따지지도 못하고...
인터넷 서치하다보니 wep은 불안하다는 내용이 많았고, 그래서 더 안전하다는 WPA (스펠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로 바로 바꿨습니다. 문제는 XP는 안되었고, Vista만 가능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XP 노트북은 잠자고 있습니다). WPA로 바꾸고 나서는 괜찬아진것 같네요... (모르죠,... 누가 교묘하게 계속 훔치고 있는지....ㅎㅎㅎ)
위와 같이 댓글을 다셨는데요, 암호나 설정 그런거 아무것도 안 하셨기 때문에 기본 암호로 셋팅이 되어 있는 상태이신 겁니다. LG070의 경우 WEP 암호화알고리듬을 이용하며 passkey는 123456789a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lg070의 공유기의 암호가 그리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변경 하지 않는 이상, 암호를 아는 다른 누군가가 인터넷 트래픽을 훔쳐 쓸수 있는겁니다.
lg070공유기를 그러한 방식으로, 암호를 동일하게 셋팅하여 출고한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저렴한 방법으로, 핫스팟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많은 가정이 인터넷 폰을 이용하기 위해, 공유기를 받고, 이 공유기의 암호를 디폴트로 동일하게 셋팅하여 놓고, 나중에 법개정 또는 관련규정 수정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어디에서건 쓸수 있게끔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던것입니다.
WPA는 규격에 MS가 관여해서 만들어서, 그쪽에서 인증되지 않은 수신기(무선랜카드)는 그 규약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되는 랜카드가 있기도 합니다만, 요즘 나오는 랜카드는 거의 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암호는 어렵다고 해서 해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지는 않습니다. (일일히 찍어보는 방식으로 해독하지 않는 이상) 암호의 길이와 상관있습니다.
WEP나 WPA나 암호 길이에 옵션이 있을겁니다. 길게 만드시면 알아내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WPA 기능을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지원할텐데요(아주 구형이 아니라면).
그리고 위에서
>>lg070공유기를 그러한 방식으로, 암호를 동일하게 셋팅하여 출고한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저렴한 방법으로, 핫스팟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많은 가정이 인터넷 폰을 이용하기 위해, 공유기를 받고, 이 공유기의 암호를 디폴트로 동일하게 셋팅하여 놓고, 나중에 법개정 또는 관련규정 수정등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어디에서건 쓸수 있게끔 만들려는 의도가 있었던것입니다.
라고 쓰셨지만, 약간은 음모이론 비슷한 느낌이 드는군요.
예전 공유기나 무선라우터들은 무선기능에 디폴트값으로 암호가 없었습니다만, 이게 문제가 되자 디폴트값을 회사마다 넣어뒀습니다. 디폭트값으로 동일한 암호가 필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암호를 잊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한 경우입니다.
라우터 뿐 아니라 암호나 코드가 필요한 대부분의 제품들(이를테면 자동차 알람등)도 같은 이유로 디폴트코드가 같습니다.
혹시 디폴트 코드가 제품마다 다른 제품들(무선 전화기나, 자동차 알람중에 비싼 제품들)도 일명 "슈퍼키" 라고 불리우는 만능암호가 존재합니다. 개발시나 서비스시의 편의를 위한 정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