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10년 가까이 살면서도 저 스스로 가이드를 해야 할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가이드를 따라 다니기만 하였지요. 이번에 한국에서 친지가 방문하여 경험이 없는 제가 가이드를 하게 되었는데, 안내자님의 글을 읽고 그리고 안내자님이 알려주신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좋은 글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1) 교민지 광고에서 입장권을 몇가지 볼 수 있는데 얼마 하는 식으로 할인 판매 한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저 생각에도 그렇게 하는 것 보다 현지 호텔에 구비된 할인쿠폰을 활용하거나 아니면패미리 티켓을 끊어서 입장하시는 것이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2) 숙소는 모텔보다 호텔이 편안할 것 같습니다. 모텔이라고 해서 싸지도 않고 레갈팜스 같은 괜찮은 모텔은 1박에 3, 400불 정도 일반 모텔은 1박에 250불 전후 합니다. 호텔 예약하실 때 아침부페도 같이 예약하시면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아침부페는 밀레니엄 호텔이 괞찮았던 것 같습니다.
- 방은 리지스 호텔이 넓었던 것 같고 아침 부페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 노보텔은 나름 세련된 맛은 있지만 방이 좀 작다는 느낌이었고 아침부페가 가격에 비해서 조금 부실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호텔예약은 교민지에 나오는 예약회사를 통하는 것 보다 직접 인터넷으로 예약하시는 것이 훨씬 저
렴합니다. 사리트를 일일이 찾기 힘드시면 로토루아 웹사이트 들어가셔서 어커머데이션 들어가서
호텔 찾으면 호텔들 사이트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몇박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타우포, 로토루아 들르시려면 2박을 하면 여유롭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로토루아 가면 곤도라(케이블카) 올라가서 야경 보면서 먹는 부페 ( 스카이 라인 )는 꼭 예약합니다. 저녁한끼 편하게 먹으면서 야경 즐기고... 곤도라 탑승요금까지 70불 전후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간헐천의 항이는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던 것 같으나 한번정도 경험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저녁 시간 1시간 전에 가시면 그곳 입장료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4) 뉴질랜드 도로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비가 많이오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와이토모 동굴까지 가는 길도 넉넉하게 두시간 반 정도 잡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요즘 같이 비가오면 반딧불이 보시기 힘듭니다. (동굴안 수위가 높아져서 배가 떠지 않습니다). 식사는 동굴에 있는 까페테리아를 이용하셔도 괞찮지만 우리 입맛에 잘 맞지 않습니다. 특히 밥종류는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5) 타우포는 특별히 입장료 내고 갈만한 곳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타우포 호수에 있는 경비행기 관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통상 타우포 입구의 새우농장에서 한끼 때우는데 그냥 별미라 생각하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6) 지방도로를 운전하시면서 해가 지면 많이 위험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해가 지면 가급적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루에 와이토모 동굴, 타우포 그리고 로토루아까지 움직이는 것은 무리가 아닐가 합니다. 일정을 잘 잡으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7) 타우포와 로토루아 사이의 관광지와 온천만 즐겨도 한나절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8) 요즘은 비수기라서 잘만 하면 값싸게 딜을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 오늘도 집사람과 이야기 중에 베이오브 아일랜드 한번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박 3일코스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러셀도 한번 걸어보고 하면 좋을 겁니다. 파이히아 호텔을 예약하고 일정에 맞춰서 크루저와 버스투어 예약하면 됩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같이 예약하면 할인이 될 겁니다.
여행을 주관하시는 분께서 조금만 발품을 팔고 인터넷으로 준비하면 비용도 절약되고 편하고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3) 타우포도 밀레니엄 호텔이 호수가에 있을겁니다. 제가 딜을 잘 하시라는 말씀은 호텔사이트놔 다른 숙박업소 예약 사이트를 잘 찾아보시라는 말씀입니다. 저 같은 경우 각 호텔마다 회원가입을 해 두기 때문에 수시로 이메일이 오기는 합니다만 그것보다 직접 찾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