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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0. 12:01 sarahjeon (203.♡.48.247)
제 엄지 발톱 한 쪽이 오래전부터 안으로 파고 들면서 자라요. 즉 동그랗게 말려서 자라는것 같아요. 한쪽 끝 부분 이 살갗 을 파고 들면서 자라 어디에 부딪 히면 아파요. 그때 마다 후시딘 같은거 발라서 그냥 그냥 지내 왔는데, 뾰족한 구두도 못신고.. 병원가면 수술하자고 할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혹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거 발톱교정 수술 받아야 괜찮아집니다. 오래전엔 그저 발톱을 뽑기만 해서 안으로 파고드는식으로 다시 자라나오기 때문에 전혀 치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즘엔 뽑고나서 발톱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라도록 임시적으로 발톱아래에 고형물을 삽입한다고 들었습니다. 직접하는 방법은, 옆부분을 발톱 시작부분까지 오려내고 소독된 거즈를 밑에 넣어 발톱을 자라게 하면 되는데 상당히 고통이 있습니다. 통증 잘 참는 분이면 해 보시고요. 군대에서 이런식으로 많이 고쳤습니다. 아 그리고, 치료시 되도록이면 신을 신어서는 안되고 슬리퍼나 젠들처럼 발가락에 터치가 없게 유지해야 합니다.
저 죄송한데요, 제가 아주 어릴적에 누나친국가 발톱이 안으로 파고 들어서 수술했다고 하기에 거짓말 하지 말라고 막 놀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수년후에 저주를 받았는지 같은 증상으로 발톱을 두번이나 수술했습니다..ㅜㅜ.. 원인은 왕발톱을 너무 이쁘고 가깝게 자르면 발톱 끝부분이 안에서 계속자라다가 살속에 상처를 내고 파고들면서 염증을 동반하고 결국 수술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제 첫번째 수술은 대학생때 일반병원에서 였는데 엄지발톱 끝에 마취주사 한방 맞고 문제가 되는 발톱을 자르고 소독하면 끝. 회복은 1주일 이내에 완치되고 수술후에는 센달을 착용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군대에서 발톱관리를 잘 못하다가 또 걸리고 말았는데 글쎄 군위관이 왕발톱의 반을 숭덩 뽑아 버렸답니다. 그 이후로 왕발톱은 꼭 못생기게 발톱을 일자로 깍습니다. 암튼 조심하세요. 일단 파고들면 수술해야 합니다. 혼자선 못고쳐요. 병원가세요.그럼 건투를 빌께요.
꼭 끼는 신발, 운동화는 커녕 수영할때 킥차는것 조차 고통스러울정도로 아팠고 엄지발톱 양옆은 늘 시퍼런 멍을 달고 살았습니다. 주변에서 발톱을 바짝 자르지않아서 그런거라고 하여 열심히 발톱도 자르고 자른뒤엔 소독약도 잊지않고 발랐지만 역시 파고 드는 발톱은 어쩔수없더라구요. 그러다가 귀찮고 또 아프기도 해서 발톱을 기르고 기른뒤엔 윗윗분 말씀처럼 발톱을 일자로 깍았더니 파고드는 현상이 나타나질 않고 지금까지 전혀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발톱 사이에 휴지나 종이 같은거 며칠만 끼우세요. 발톱을 자꾸 위로 들어 올려 주는거에요. 며칠 이러면 발톱이 살로 안자라고 위로 자라요. 이렇게 발톱이 좀 자란후에 살에 닿았던 부분만 살짝 자르세요. 저도 몇번 경험 했는데 이젠 간단하게 해결합니다. 옛날에는 병원 가서 발톱 뽑았다는데 경험자들이 무척 아팠다고 하네요. 이방법으로 꼭 나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