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가 지금 네살입니다. 두살까지 넘 고생을 했었지요. 지옥이 따로 있을까....할정도로 보고있기가 더 힘든것 같았지요. 어느날 아는키위가 보더니 자기딸도 그랬는데 스페셜닥터에게 다니면서 나았다고 하여 또 혹시나 하는 맘으로 가보았습니다. 보더니 바로 크림을 처방해주고 피검사도 받았지요. 크림을 바르고 바로 그날밤부터 밤새 한번도 안깨고 푹 자더군요. 믿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말해주어서 고친사람이 많습니다. 비용이 좀 비쌉니다. 첫진료비가 200불입니다. 그담부터는 100불이고요. 그러나 몇번안가는사이에 다 나아버립니다. 지금 손주는 95%다 나았습니다. nut알러지여서 그것만 조심하면 되구요.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 꼬옥 가보세요. 참 병원은 미션베이에 있습니다.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법도 없는 정말 무섭고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가지도 괴로운 병 입니다.
제가 아는 아토피에 대한 몇가지 내용을 올립니다.
1. 원인 :
아토피의 원인은 정말 무한대 입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원인은 아무도 모릅니다.
2. 증상 :
아토피는 성적인 에너지가 활발한 시기에 나타납니다.
첫째 갓 태어났을 때 나타납니다. 흔히 태열이라고 하는데 보통 태열이 심한 아이들에게서 아토피가
많이 나타납니다. 둘째, 2차성징이 나타나는 시기 입니다. 사춘기 전후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잠재 된
아토피가 나타납니다. 셋재는 결혼 적령기때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타나는 아토피는 평생
고치기 힘듭니다. 그냥 악화안되고 그냥 사는 것입니다.
3. 치료 :
아토피를 완전하게 치료했다는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제 아이가 태열이 심해서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정말 양심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젊은 한의사분을 만났는데
꾸준히 약먹고 음식 조심하고 해서 이젠 완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그 한의사분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더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아토피는 가렵고 진무르고 하는 것이 가장 괴롭습니다. 그래서 양의사에게 가면 가장 손쉽게 스테로
이드 연고를 처방해 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스면 거짓말 같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장기간 스테로이
드 연고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스테로이드가 몸 속에 축적되어 간, 비장 등 내장에 피해를 입히고 약
에 내성이 생겨서 점점 더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지만 온천도 피부에 보습효과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
게르마늄 온천, 탄산천, 유황온천에 효과가 있는 분도 계시고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가족분들이 온천
을 돌아다니면서 물을 조금식 얻어서 아토피를 앓는분에게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온천을 가야 합
니다.
- 기후도 체질에 다라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혹자는 뉴질랜드 기후가 좋다는 분도 계시고 뉴질랜드
에서 더 악화되어 캐나다 가서 좋아졌다는 분도 계시고 그것도 체질입니다.
*** 아토피를 양의사가 고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한의사를 찾아야 하는데 한국에서도 아토피를 고친다는 한의사들이 방송에 광고하고 난리지만 대부분 엄청난 치료비만 챙기는 실정입니다. 제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상의학이나 팔체질 분야를 정말 공부 열심히한 한의사를 찾으시는 것이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치료가 효과 있다는 분도 계시지만 글세요...
제가 아는 분에게 들은거로는 고트밀크가 좋다고 하더군요.....염소ㅇ우유죠........산양이라고도 하구.......이게 아토피 진정에 효과가 있답니다.....근데, 좀 느끼합니다. 맛이.........아기가 아토피가 있으면 산양분유로 좀 먹여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뉴질랜드 산양우유가 엄마의 모유와 가장 가까운 우유라고 합니다..이곳 의사들도 아토피나 알러지가 있는 아가들은 산양우유를 먹이라고 권유합니다..제가 들은바로는 아토피에 오르가닉 달맞이꽃 오일을 발라주면 좋다고들 하던데...제가 효과를 본것은 아니고 그냥 들은 적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