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초록을 사랑하는 분들께>라는 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화단에서 기르는 화초가 되었건, 텃밭의 채소가 되었건간에..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또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뭔가를 서로 나누고 하는 그런 모임을 하나 만들어 보자..하는 제안에 대해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꼬리글로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그런데 동안 제 컴에 문제가 생겨 그때그때 답글을 못 드렸습니다. 죄송^^)
여러분의 조언처럼 인터넷 카페와 같은 온라인 상의 모임을 우선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머리 무겁거나 거창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그냥 엠파스나 다음 또는 네이버 등의 포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을 제공 받아 인터넷 카페를 우선 하나 만들면 초기단계로써는 충분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까지..
- 작명을 하겠습니다. 모임의 이름은 뭐가 좋겠습니까?
<초록마을>이란 이름으로 정하고 싶습니다만..혹 더 좋은 이름이 있으시면 제안해주세요.
- 블로그나 혹은 카페를 개설하겠습니다.
-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이 필요하다면, 개설된 카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 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달 안으로..
- 적어도 한 번의 오프라인 모임을 추진할 작정입니다.
지금까지 제 생각을 말씀드렸는데..
좋은 의견들 더 많이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일단 많이들 제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든 혼자 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의 자격요건 같은 제약은 두지 않았으면 합니다.
집에 정원이 있건 없건, 텃밭이 있건 없건, 식물 기르기에 지식이 많거나 적거나에 관계없이 일단 식물을 좋아하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의견들 주시고,, 자발적인 참여 기대합니다.
추신/
- 우선 진행상의 편의를 위해 글쓰시는 분들의 아이디를 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당분간만이요. 나중엔 자신만의 고유한 아이디를 하나 정해서 쓰시면 되겠지요.
예컨데, 꼬리글을 다실때, 아이디를 "저두요", "저도요" 또는 "저도저도" 로 하시니까.. 막상, 답글을 드리려니까, 어? 어떤 분이셨더라?..하고 좀 헷갈립니다.^^
이 기회에 개성 만점의 아이디도 하나 개발하셔서 이 글에 꼬리글을 다실 때부터 한번 사용해 보시길..
- 그리고 재능이 있으신 분은 자수하시어,
취합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멋진 카페를 하나 만들수 있도록 절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없는 것 중 하나가 컴이거든요.
카페이름 추천 간단하고 쉬운 이름은 아마 벌써 네이버 카페에 있을 듯 하구요. 조금 길지만 재미이쓴ㄴ 이름 어떨까요? 이를테면...... 1. 초록이 좋은 사람들. 2. 우리는 푸른나라로 간다. 3. 초록으로 돌아가라. 4. 키우는 재미와 나누는 기쁨. 5. 여유가 아니면 푸르름을 달라.